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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Google

유튜브 레드, 두 마리 토끼를 노리다 지난달, 구글은 파트너 채널에 '광고 없는 유튜브'를 언급한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오직 광고로만 이익을 낸 유튜브였기에 파격적인 소식이었고, 유튜브의 수익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방증이었습니다. 유튜브 레드, 두 마리 토끼를 노리다 필자는 지난 8월에 '유튜브는 어떻게 위협받고 있는가'라는 글을 통해 유튜브를 압박하는 경쟁자들을 언급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서비스지만, 특수성을 갖춘 서비스들이 동영상 사업에 뛰어들면서 동영상 시장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유튜브의 차례입니다. 유튜브는 월 9.99달러에 동영상에서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Youtube Red)'를 공개했습니다. 유튜브에서 광고를 제거할 수 있게 하는 서드파티 앱은 많았지만, 유튜브가.. 더보기
네스트 위브, 구글은 어떤 지배자가 되길 원하나 지난 6월, 네스트는 가정용 보안 카메라인 '네스트 캠(Nest Cam)', 새롭게 디자인한 '네스트 프로텍트(Nest Protect)', 개선한 '네스트 앱(Nest App)'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기기들을 연결했죠. 가령 네스트 프로텍트로 연기나 일산화탄소 감지가 발생하면 네스트 캠으로 클립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겁니다. 네스트 위브, 구글은 어떤 지배자가 되길 원하나 필자는 네스트의 이런 행보를 두고, '하드웨어 기반 플랫폼을 가꾸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실제 구글은 I/O 2015에서 사물인터넷용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인 '브릴로(Brillo)'를 공개했지만, 개발자를 사물인터넷에 끌어들이는 방안일 뿐 플랫폼 핵심은 네스트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릴로와 함께 사물인터넷 파이를 키울 다른.. 더보기
자전거에 당황한 구글의 자율 주행 차량이 얘기하는 몇 가지 자율 주행 차량을 도로에서 쉽게 보게 될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연구한 구글도 자율 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코앞에 두고 있는데, 아직 도로의 모든 상황을 자율 주행 차량이 처리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려우므로 시간은 좀 더 걸리겠죠. 그래서 구글은 자율 주행 차량을 도로에서 시험하고 있습니다. 자전거에 당황한 구글의 자율 주행 차량이 얘기하는 몇 가지 지난 7월 7일, 구글은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뿐만 아니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도 자율 주행 차량을 시범 운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범 운행에 사용하는 자율 주행 차량은 렉서스 RX450h를 개조한 것으로 총 23대가 운영됩니다. 구글의 자율 주행 차량은 7월까지 총 15건의 충돌 사고가 있었지만, 단 한 건도 자율 주행 차량이 가해자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