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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Google

구글, 라이프 사이언스의 독립 2주 전, 구글은 조직을 개편하면서 알파벳이라는 새로운 지주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구글과 구글 산하였던 네스트(Nest), 피버(Fiber) 등이 알파벳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필자를 이것이 사업의 다각화와 자원 분배가 핵심적인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구글, 라이프 사이언스의 독립 알파벳의 설립으로 딱히 구글의 주요 사업 외 구글이 다양한 사업을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금도 주요 사업인 검색이나 광고 외 여러 사업을 가지고 있지만, 구글에 속한 게 아닌 독립적인 그룹으로써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구글 X 연구소에 있었던 무리인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가 알파벳 산하의 독립적인 회사가 되었다고 구글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은 자신의 구글 플러스를 .. 더보기
유튜브는 어떻게 위협받고 있는가 유튜브가 절대 강자처럼 보이지만, 경쟁자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같은 시기에 창립한 프랑스의 데일리모션(Dailymotion)이나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만 허용하면서 고화질 동영상을 핵심으로 삼았던 비메오(Vimeo)도 있죠. 하지만 이들은 유튜브의 대체적인 성격을 지녔을 뿐 직접적인 경쟁자로 인식되진 않았습니다. 유튜브는 어떻게 위협받고 있는가 강력한 경쟁자가 없었기에 유튜브는 큰 방해를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비대해진 유튜브와 경쟁하려는 곳도 더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유튜브는 최근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시장 지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누구나 자신이 보유한 동영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유튜브 이.. 더보기
구글, 알파벳이 된 2가지 핵심적인 이유 앞서 말하자면 이미 알파벳(Alphabet)의 설립 이유는 많은 매체를 통해서 얘기되었고, 이 글도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구글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버리고, 알파뱃이라는 애매한 명칭의 모회사를 차린 건 아주 흥미로운 일이기에 나름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구글, 알파벳이 된 2가지 핵심적인 이유 지난 월요일, 구글은 대규모 조직 개편으로 모회사인 알파벳을 설립하고, 구글 공동창업자이자 전 구글 CEO인 래리 페이지는 알파벳의 CEO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를 맡으면서 구글에서의 지위를 각인시킨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구글의 CEO에 올랐으며, 구글 산하의 네스트(Nest)나 피버(Fiber) 등은 알파벳 소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충격적인 건 구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