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Yahoo

야후가 잘하고 있는 이유 '진격의 야후'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최근 야후의 행보는 돋보입니다. 필자가 가장 최근 눈여겨보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이 눈여겨보게 된 기업이기도 합니다. 거의 도태되어 불씨 하나 남아있을 것 같지 않았던 야후를 눈여겨보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야후가 잘하고 있는 이유 야후에 대한 소식이 급해진 것은 제리 양의 퇴진과 마리사 메이어의 CEO 취임 이후입니다. 구글에서 빠져나온 여성 CEO는 단숨에 실리콘밸리의 유명 인사가 되었고, 모바일 전략 선언이나 재택근무 금지부터 섬리 인수 등 하나하나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텀블러 인수를 통해 완전히 야후가 부활할지는 최대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플리커 필자는 지난번 '야후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를 통해 야후를 잠자는 개구리에 비유했습.. 더보기
야후의 텀블러 인수설, 올해 미국 소셜의 가장 중대한 사건 될 수 있다 미국 내 가장 핫한 소셜 서비스가 무엇일까요? 페이스북? 트위터? 필자는 가장 먼저 '텀블러(Tumblr)'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개인 블로그 서비스인 텀블러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최고의 블로그 플랫폼으로 자리했으며, 트위터 등의 거대 마이크로 블로그를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했습니다. 야후의 텀블러 인수설, 올해 미국 소셜의 가장 중대한 사건 될 수 있다 텀블러의 사용자는 최근 1억 명을 넘어섰으며, 사용자 평균 체류 시간이 14분으로 페이스북보다 20%나 더 길게 머무릅니다. 하루 업로드 되는 사진만 9,000만 개로 인스타그램과 맞먹는 사진 SNS로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CEO인 David Karp는 '페이스북이 개인 이메일이라면 텀블러는 미디어'라고 단정하기도 했는데, 실제 미국 10~20.. 더보기
야후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야후가 탄생한 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야후보다 더 주목받는 인터넷 서비스는 역시나 '구글'입니다. 애먹고 있는 야후는 구글의 마리사 메이어를 CEO로 임명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는데, CEO로 취임한 1년이 코앞임에도 커다란 변화는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분명 취임 1년째가 되는 7월에는 마리사 메이어의 성과를 추궁하게 될 텐데, 잠자는 개구리 같습니다. 야후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마리사 메이어가 취임한 후 몇 가지 변화를 살펴봅시다. 야후코리아가 철수했고, 메일이 개선되었습니다. 재택근무도 철회했군요. 이게 전부입니다. 마리사 메이어가 모바일에 집중한다고 말했지만, 큰 변화도 없었고,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야후에는 수많은 서비스가 있지만, 딱히 이들을 모바일로 이행한 것도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