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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구글 검색으로 넘어간다는 것 지난달, 야후는 야후 영화, 야후 TV 등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여러 지역에서 서비스를 철수하는 등 조정했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탓에 서비스 유지 비용을 줄여서 주력하는 모바일 광고에 힘을 주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검색 광고 매출의 사정을 달랐습니다. 야후, 구글 검색으로 넘어간다는 것 야후의 검색 광고 매출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모질라와 제휴하여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에 기본 검색 엔진으로 탑재된 덕을 본 것이기도 했지만, 감소하는 디스플레이 광고와는 다른 모습이었죠. 본래 야후는 콘텐츠 사업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을 올릴 생각이었으나 콘텐츠 검색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더 늘었으니 몸집 줄이기는 야후의 고민에 대한 결정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야후가 구글과 검색 결과 .. 더보기
웨어러블, 의료 분야의 폭풍이 되다 의료 분야에서 웨어러블의 역할이 생소한 건 아닙니다. 단지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었고, 보편적으로 접근할 만큼 기술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웨어러블 기기 자체가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나 웨어러블은 기술 시장의 최대 화두이고, 덕분에 의료 분야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의료 분야의 폭풍이 되다 웨어러블 기기의 의료 분야 접목에 회의적인 의견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기기가 질병을 확인하는 것을 진료로 볼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었으니까요. 하지만 기술 업체들은 그런 부분을 놓치고 있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의료 분야에서 웨어러블이 차지할 수 있는 걸 경쟁력으로 가져올 생각입니다. 지난해 애플은 의료 정보를 수집하는 목적의 프레임워크인 리서치킷(ResearchKit)을 선.. 더보기
구글, 네스트로 하드웨어 기반 플랫폼을 가꾸다 올해 초, CES 2015에서 구글은 네스트를 이용한 사물인터넷 전략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자사 온도조절장치(Thermostat)와 연결한 다양한 제품이 연결하여 전력 소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지난달에는 I/O 2015에서 사물인터넷용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인 '브릴로(Brillo)'를 공개했습니다. 구글, 네스트로 하드웨어 기반 플랫폼을 가꾸다 브릴로의 공개로 구글이 사물인터넷 시장에서도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전략을 그대로 가져간다고 생각할 수 있었죠. 하지만 네스트의 존재를 브릴로와 연결하지 않을 상태에서 구글의 사물인터넷을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네스트는 가정용 보안 카메라인 '네스트 캠(Nest Cam)', 새롭게 디자인한 '네스트 프로텍트(Nest Protect)',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