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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샤오미, 신흥 시장을 기반으로 한 빠른 성장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에 대한 국내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제품이 출시된 건 아니지만, 중국 시장에서 삼성을 제쳤다는 것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충분했고, 대개 '올 것이 왔다.'는 반응입니다. 샤오미, 신흥 시장을 기반으로 한 빠른 성장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여 시장을 파고들 것이라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했었기에 당연한 순서지만, 매번 '아직은 부족하다.'는 얘길 반복해왔던 터라 샤오미의 갑작스러운 상승세는 시장에 당혹감을 던져놓을 만한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설립 4년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쥐어흔드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국 시장뿐일까요? 샤오미는 주력하는 자국인 중국 시장을 포함하여 브라질, 러시아, 인도를 의미하는 BRIC 국가 전반에 전략적.. 더보기
태블릿 시장, 완숙기로 접어들다 스마트폰 다음 먹거리라는 태블릿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지 4년 차입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기반이 있었기에 고속 성장이 가능했던 것인데, 제품의 포지셔닝 상 1인 1스마트폰처럼 전체 소비자 시장을 당겨올 만한 요소가 부족했던 탓에 초기 수요를 제외한 나머지까지 파고들진 못했습니다. 그만큼 성장세도 줄어들었죠. 태블릿 시장, 완숙기로 접어들다 스마트폰은 연 한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출하량이 19억 대 수준입니다. 반면, 태블릿은 14%대 성장률이지만, 출하량 3억 대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탓에 불꽃 튀었던 태블릿 시장으로 보기보단 완숙기에 접어든 채 어디까지 유지될 수 있는지 지켜보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시장분석업체 NPD 디스플레이서치(NPD DisplaySearch)는.. 더보기
중국 IT 기업의 잇따른 IPO, 투자 판도가 바뀌었다 최근 뉴욕증시 전체 기술주와 바이오 관련주가 폭락하면서 닷컴버블이나 1987년 대폭락을 걱정하는 투자자들이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대형 투자자들 말처럼 기술주에 커다란 거품이 있다면 더 손해 보기 전에 빠져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폭락 이후 일부 기업이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 회복에 나섰습니다. 중국 IT 기업의 잇따른 IPO, 투자 판도가 바뀌었다 주가가 회복되면서 대형 투자자들의 기술주 우려가 되레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을 막기 위한 방책이라는 얘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 중국 IT 기업이 몰려오면서 이를 통한 차익 실현을 위해 전체 기술주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었다는 겁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17달러의 공모가로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