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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MS, 타 플랫폼에 MSN 앱을 선보이다 MS의 윈도폰 전략은 망했습니다. 화웨이는 '윈도폰으로 돈을 번 회사는 없다.'면서 더는 윈도폰을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모바일이 핵심적인 위치에 놓이지 못하면서 상황이 악화한 탓입니다. 순전히 MS의 문제였죠. 하지만 최근에도 문제가 더 악화하고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MS, 타 플랫폼에 MSN 앱을 선보이다 스티브 발머와 사티야 나델라 CEO의 전략을 뚜렷하게 다릅니다. 발머 경쟁 업체의 플랫폼을 전혀 수용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꼭 수용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MS의 상황이 독단적이어서는 모바일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웠음에도 발머는 밀고 나갔습니다. 그런 성향은 CEO를 떠난 지금도 진행형인데, NBA LA클리퍼스 구단을 인수했고, 구단에 있는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더보기
100달러 윈도 태블릿, 넷북처럼 멸종할 것 태블릿이 넷북 영역을 완전히 차지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레노버, 에이서, 에이수스 등의 제조사가 저가 랩톱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가격 경쟁에서도 넷북을 밀어냈습니다. 구글의 크롬북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어중간한 성능과 기능의 넷북은 자연스럽게 소멸하고 있습니다. 100달러 윈도 태블릿, 넷북처럼 멸종할 것 MS는 윈도 RT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저가 윈도 태블릿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제조사에 무료로 개방한 윈도 8.1 위드 빙을 통해 저가 윈도 제품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제조사들도 빠르게 100달러 수준의 태블릿을 내놓았습니다. 가격이 낮다면 그만큼 보급에 탄력이 붙을 테고, MS는 이를 기회로 삼을 생각입니다. 지난 9월, 도시바는 119.99달러의 윈도 태블릿 '앙코르 미니(Encor.. 더보기
HP, 스트림 11이 구원투수가 될 수 없는 이유 레노버는 저가 제품을 내세워 PC 출고량 1위에 올랐습니다. 그전까지 1위를 차지했던 HP를 눌러버렸고, PC 시장 자체가 어두워지면서 HP는 회복은커녕 유지하는 것조차 버거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미래를 위한 분명한 목표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어야 하는 상황이죠. HP, 스트림 11이 구원투수가 될 수 없는 이유 지난 2분기, HP의 매출은 276억 달러로 전년보다 1% 증가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그룹에서 전년보다 2% 오른 69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지만, 이를 회복으로 보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윈도 XP 종료에 따른 PC 교체가 늘면서 약간 상승했을 뿐, HP의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진 않는다는 겁니다. HP의 2분기 순이익은 9억 8,500만 달러이며, 전년보다 29%나 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