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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중국, 자체 운영체제가 경쟁력 갖출 수 있을까? 지난해 말, 중국 정부의 후원으로 세워진 홍기 소프트웨어는 폐업 위기에 직면했었습니다. 홍기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홍기 리눅스(Red Flag Linux)'는 중국 주도의 운영체제였지만, 폐업 상황에 놓였다는 것만 보더라도 성공적이지 못한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은 자체 개발 운영체제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자체 운영체제가 경쟁력 갖출 수 있을까? 중국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 등 미국 기업의 감시를 우려하여 자체적으로 운영체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상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윈도나 안드로이드를 완벽히 제어하지 못한다는 점이 이유입니다. 이미 'COS(China Opreating System)'이라는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난 1월에 선보인 데 이어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 더보기
'서피스 프로 3 vs 맥북 에어', 공감할 수 없는 이유 애플은 한동안 'Mac vs PC'라는 비교 캠페인을 했습니다. PC 사용자들을 맥으로 끌어들이기 위함이었죠. 광고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비스타, 바이러스, 가정 친화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켜 PC와 맥은 다르다는 걸 전달하기에 충분했죠. 물론 맥이든 PC든 쓰기 나름이었지만, PC 사용자들이 맥에 관심을 두도록 하는 효과는 본 것입니다. '서피스 프로 3 vs 맥북 에어', 공감할 수 없는 이유 비교 광고는 비교하는 대상과 대상을 소비하는 소비자를 직접 겨냥합니다. 그러므로 비교 대상이 가진 단점과 소비자들이 불편해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꼬집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어떤 유머를 심어놓았느냐에 따라서 공감대가 달라지죠. MS는 서피스 프로 3와 애플의 맥북 에어를 비교하는 'Crowded.. 더보기
윈도, 어떻게 통합해야 할까? 윈도는 여전히 높은 점유율의 PC OS지만, 최근 변화하는 시장에 제대로 대응했다고 보긴 어려웠습니다. 기존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지되고 있을 뿐, 새로운 시장에서 윈도의 위치는 분명 흔들리고 있죠. 이는 MS에 최대 고민 중 하나입니다. 윈도, 어떻게 통합해야 할까? 원도 8, 원도 RT, 윈도폰으로 나눈 윈도는 고민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고, 현재진행형이긴 하지만,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진 못하고 있습니다. MS는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개선할 것인지, 아니면 체제를 전환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MS의 지휘봉을 잡게 된 사티아 나델라에 이목이 쏠립니다. 22일, MS CEO 사티아 나델라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크게 3개로 나누었던 운영체제를 하나의 윈도 플랫폼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