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날씨앱이 대세입니다. 복잡한 인터페이스보다 지금 있는 곳의 실시간 날씨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앱들이 날씨 변화가 빨라지는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WTHR'이나 'Weather Neue'이 대표적인 심플 날씨앱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Solar : Weather'은 심플한 인터페이스와 더불어 날씨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매력적인 앱입니다.
Solar : Weather
- $0.99
- 카테고리: 날씨
- 업데이트: 2012.07.26
- 버전: 1.0.1
- 크기: 2.0 MB
- 언어: 한국어, 덴만크어, 네덜란드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 개발자: Hollr, Inc.
- © 2012. Hollr, Inc.
우리가 온도를 표현할 때 어떤 색들을 떠올릴까요? 지금처럼 덥다면 빨간 계열을, 시원하다면 파란 계열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Solar'는 이런 색들의 변화를 통해 날씨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Solar'의 기본 화면입니다. GPS를 통해 현재 위치의 날씨를 먼저 보여주도록 되어있습니다. 좌로 스와이프하면 지역을 추가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나는데 아쉽게도 검색은 영어로 해야합니다.
32도라는 온도에 맞게 붉게 된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보기만해도 더워보여서 짜증나는 것 같지만 현재의 온도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력센서를 활용하여 기울이면 그라데이션이 움직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화면을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최대 3일까지의 날씨를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스와이프에서 손을 떼면 바로 사라지기 때문에 이 이상 조작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위로 스와이프하면 시간에 따른 온도 변화를 알려주는데, 사진의 시간은 '오전 12시 49분'으로 어두운 밤과 낮보다는 식어있는 날씨 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비내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이 비도 중력센서에 의해서 기울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THUNDERSTORM'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번개가 치고 있다면 화면에서 번개처럼 번쩍이고, 진동으로 천둥을 표현합니다.
화면을 오므리게 되면 이렇게 추가 된 날씨들을 4개씩 목록으로 볼 수 있는데, 여러 지역을 추가해두면 지구 곳곳의 날씨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곳, 온도가 높은 곳, 밤인 곳이나 낮인 곳 등이 한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Solar'의 AD영상입니다.
동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 비가 오고 있는 밖과 아이폰의 화면 속 비내리는 장면이 절묘하게 대치되면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우산이나 구름 모양의 비내리는 아이콘이 아닌 화면 전체를 활용하여 온도와 날씨 모두를 표현해 사용자가 날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라는 것은 날씨앱의 인터페이스 적인 발전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 앱을 지금의 날씨를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발전시킨 점은 Solar가 왜 각종 매체에서 극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인지,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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