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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월트 디즈니, VR에 투자하다 이제 VR 기술을 만나는 게 어렵진 않습니다. 불과 2,000원에 조립할 수 있는 카드 보드부터 내년 1분기 출시할 계획인 오큘러스 VR의 일반 소비자용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마찬가지로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PlayStation VR)도 있죠. 월트 디즈니, VR에 투자하다 덕분에 VR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시도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가상 현실이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형 미디어 업체들이 VR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USA투데이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Walt Disney Company)가 VR 스타트업인 전트(Jaunt)에 6,5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전했습니다. .. 더보기
IBM 왓슨, 어떻게 의료 플랫폼이 되는가 IBM은 왓슨을 통한 인지 컴퓨팅을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정하면서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본 아뻬띠(Bon Appetit)와 제휴한 셰프 왓슨(Chef Watson)은 다양한 조리법을 조합하여 새로운 조리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요리 분야에 컴퓨팅을 접목할 수 있다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죠. IBM 왓슨, 어떻게 의료 플랫폼이 되는가 그러나 요리책을 만드는 것으로 IBM의 미래를 보장할 순 없을 겁니다. 단연 왓슨으로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분야는 '의료'입니다. IBM은 2013년부터 의료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예를 들어 폐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결정에 왓슨을 참여시키는 겁니다. 실제 종양 연구자들보다 높은 수준의 판단이 가능하다는 결과도 얻었으며, 연구자들과 협업을 했을 때 .. 더보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초심으로 돌아갔다는 증거 마이크로소프트(MS)는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세계 최고의 기업이지만, 수년 동안 모바일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애플이나 구글 등 경쟁 업체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기존 사업으로 안정적인 운영은 할 수 있었으나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진 못한 겁니다. 그 과정에서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초심으로 돌아갔다는 증거 지난 9월 10일,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주 흥미로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새로 선보인 태블릿인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시연에 MS가 등장한 것입니다. 애플의 아이워크(iWork)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군을 소개한 애플 관점에서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경쟁사의 하드웨어를 지원하고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