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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어도비는 어떻게 태블릿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가 태블릿의 생산성이라고 말하면 '간단한 편집' 정도를 쉽게 떠올릴 테지만, '그게 실질적인 상업성을 가지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의문을 품을 겁니다. 상업성 여부가 생산성을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취미 수준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느냐는 생산성 수준의 척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도비는 어떻게 태블릿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가 지난달, 애플은 생산성에 중점을 둔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공개했습니다. 키보드 커버와 애플 펜슬이라는 스타일러스 펜을 선보여 생산성을 강조했는데, 기존 아이패드에 대한 생산성에 의문이 큰 탓에 생산성을 강조하는 것만으로 태블릿을 생산성을 목적으로 구매할 수요를 찾기가 애플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시장으로 보면 그렇다는 거죠. 그런 와중에도 .. 더보기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이유 블랙베리는 자사 처음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프리브(Priv)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자사 운영체제인 BB10이 아닌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것도 흥미로운데, 실험적인 포지셔닝이 아니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자 한다는 점은 이전의 블랙베리로는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이유 블랙베리가 프리브에 집중한다는 건 프리브에 탑재한 안드로이드가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 인증을 받았다는 데서 알 수 있습니다. 프리브의 역할을 자체적인 플랫폼 역량 강화보다 단말기 판매량을 늘리는 것에 목적을 두겠다는 것이고, 이전에는 단말기 판매량이 증가하지 않더라도 BB10이라는 변명을 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단말기 자체로 판매 성과에 모든 걸 걸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블랙베리.. 더보기
트위터, 모멘트가 의미하는 2가지 지난 5일, 잭 도시(Jack Dorsey)가 공식적으로 트위터의 정식 CEO로 돌아왔습니다. 공석이었던 CEO 자리가 채워진 것도 있었지만, 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을 설레도록 했고, 도시가 CEO를 맡게 되었다는 소식에 주가는 5.28% 상승한 26.94까지 치솟았으며, 영향이 지속하여 30달러 선까지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트위터, 모멘트가 의미하는 2가지 도시의 복귀만으로 트위터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방증입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더미라는 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발이 묶인 신규 사용자 유입과 늘어나지 않는 매출을 처리해야만 하죠. 여기서 트위터는 주목할만한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트위터가 어떤 방향을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말입니다. 트위터는 중요한 트윗을 한곳에 모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