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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야후, 구글과 검색 제휴하다 투자자들은 야후의 실적을 우려하여 필요하지 않은 자산을 정리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야후가 자신한 광고 매출이 많이 증가하지 않자 사업 규모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골자였죠. 압박에 시달린 야후는 미국 외 지역 인력을 900명이나 감원했고, 중국 사업도 철수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야후, 구글과 검색 제휴하다 단기적인 수익 사업이 필요했던 야후는 판타지 스포츠 도박을 시작했습니다. 압박하는 투자자들의 눈을 돌리려는 방안이었고, 필자는 '도박 사업이 야후의 핵심이 되어선 안 되며, 시간을 버는 동안 빠르게 본래 사업을 회복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야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구글과 제휴.. 더보기
드론 등록제, 본격적인 상업화의 실마리 아마존은 드론 배송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Rrime Air)'를 실행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 FAA)에 서한을 보내거나 전문 파일럿을 모집하는 등 말입니다. 놀랍게도 아마존이 프라임 에어를 처음 제시한 게 2년 전입니다. 드론 등록제, 본격적인 상업화의 실마리 올해 초, FAA는 드론 도입과 관련한 운용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상업용 드론은 최고 속도를 시속 100마일 미만으로 제한하며, 부양 무게가 55파운드 이하, 항공기와의 사고를 방지하고자 500피트 이하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골자입니다. 다만 규정을 발표했을 뿐 본격적인 상업 드론 운용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교통부(Department .. 더보기
서피스의 판매량보다 눈길이 가는 흐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래전부터 하드웨어 명가로 불렸지만, 하드웨어가 주요 사업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홀로 렌즈와 루미아,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서피스 제품군을 내놓으면서 하드웨어 시장에서 MS를 빼놓을 수 없게 되었죠. 서피스의 판매량보다 눈길이 가는 흐름 2004년, HP는 애플과 특이한 제휴를 했습니다. HP의 공급망에 HP 로고를 추가한 애플의 아이팟을 판매하고, HP PC에 아이튠즈를 기본 설치하는 것으로 HP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시장에 진입하면서 애플은 아이튠즈 보급을 늘릴 기회를 얻은 것처럼 보이는 제휴였습니다. 지난달, MS는 기업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피스 프로 3(Surface Pro 3)를 HP와 델의 공급망을 통해서 유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조사들이 MS의 하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