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론

드론, 어떻게 규제할 수 있을까? 어떤 기술이든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부정적인 면이 있다는 건 명확합니다. 어떤 것이든 말이죠. 물론 비중이 똑같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기에 기술을 긍정적으로 사용하고자 여러 규제가 존재합니다. 문제는 규제를 만드는 것보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겁니다. 드론, 어떻게 규제할 수 있을까? 기술 발전 속도가 규제 마련보다 빠른 건 당연합니다. 규제를 마련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동안 기술은 계속 변형되어 발전한다는 것도 있지만, 한 번도 접하지 못한 기술을 '이렇게 활용하자.'라고 단정하여 규제할 수 없고, 규제한 것이 잘못되어 다른 규제를 만들거나 기존 규제를 수정해야 하는 등 이후 대처가 골치 아파지는 탓입니다. 그만큼 여러 가정을 세우고, 세부적인 규제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지.. 더보기
아마존과 프라임 에어 아마존은 지난해 말, 드론을 이용한 무인 택배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를 공개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편리할 수 있겠지만, 물품 갈취나 테러 위협이 걱정된다.'였습니다.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닌 서비스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으며, 미국 연방 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 FAA)의 협의는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아마존과 프라임 에어 FAA는 5년 안에 약 7,500대 수준의 드론이 미국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FAA는 미국 항공 시스템에 드론 운영과 인증에 대해 2015년 안으로 결정하도록 일정을 잡았고, 아마존은 이 일정에 직접 개입하여 FAA와 협의를 통해 프라임 에어를 허가받을 생.. 더보기
페이스북의 커넥티비티 랩, 구글과 다를 게 무엇인가? 지난해 구글은 사하라 사막 남쪽의 아프리카 지역, 동남아시아와 개발도상국에 무선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각국 정부와의 협의로 주파수 사용을 허가받고, 이를 커다란 풍선을 띄워 오지까지 전파를 도달하게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구글은 이 프로젝트으로 최소 10억 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커넥티비티 랩, 구글과 다를 게 무엇인가?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크버그는 이미 '인류 모두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신조의 기구, 'Internet.org'를 설립하고, 활동을 해왔습니다. 지난달에는 에릭슨과 함께 공동 혁신센터(Innovation lab)를 설립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페이스북이 어떤 방식으로 인터넷을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