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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페이퍼, 종이로 한 걸음 더 킨들(Kindle)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북리더이고, 가장 많이 팔린 e-잉크 제품입니다. 그러나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태블릿과 맞서게 되면서 자리를 위협받았죠. '햇볕에서는 아이패드보다 킨들이 더 잘 보인다.'는 광고를 내기도 했지만, 아이패드의 복합적인 콘텐츠에 흑백의 킨들이 대항하긴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아마존의 태블릿 제품인 킨들 파이어가 출시되었고, 이북리더의 뒤를 이은 효자가 됩니다. 킨들 페이퍼, 종이로 한 걸음 더 그러나 뒤떨어진 것은 바로 킨들이었습니다. 아마존은 2012년에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론트라이트를 장착한 '킨들 페이퍼화이트(Kindle Paperwhite)'를 출시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긴 했습니다. 이후 2세대 제품도 출시되면서 킨들의 명맥을 이었지만, 문제.. 더보기
아마존도 뛰어드는 셋톱박스, 시장 판도는? 지난해 아마존이 셋톱박스를 연말에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조용하게 지나갔습니다. 이미 미디어 콘텐츠를 주축으로 한 태블릿 진입에 성공했기에 애플TV나 로쿠 등과 경쟁할 셋톱박스 제품을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출시 시기를 잡아내지 못한 것입니다. 아마존도 뛰어드는 셋톱박스, 시장 판도는? 셋톱박스는 TV를 직접 생산하는 삼성이 박시를 인수했을 만큼 고조된 분야입니다. 물론 삼성이 셋톱박스를 염두에 두고 박시를 인수한 것은 아니지만, 거실 전쟁에서 셋톱박스가 가진 가치를 방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셋톱박스와 어울리는 기업인 아마존이 빠질 순 없겠죠. 아마존 셋톱박스 소식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Re/Code는 아마존이 TV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 제품을 3.. 더보기
아마존 국내 진출, 낙관하지 말아야 할 이유 '해외 직구' 2008년 195만 건이었던 해외 직구 건수는 5년 만에 1,003만 건으로 늘었습니다. 5배 수준인데, 이렇게 해외 직구가 성행하게 된 이유는 바로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결제'입니다. 해외 직구의 대표 사이트 '아마존(Amazon)'도 이제 국내에서 어색하지 않은 이름입니다. 아마존 국내 진출, 낙관하지 말아야 할 이유 아마존이 국내 진출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한창입니다. 한국 법인 설립과 AWS(Amazon Web Services)의 국내 진출로 유통 시장까지 아마존이 눈여겨보지 않을까 하는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겁니다. 이 증폭에는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해외 직구의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영어로만 보던 것을 한국어로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어찬 것입니다. 앞서 한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