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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알리바바, 민간은행 진출로 본 궤도 알리바바가 IPO를 진행한 지 3주째입니다. 현금 회수와 중국 경제 정책 논란으로 잠시 주춤하면서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하면서 안정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입니다. 좀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전망이 긍정적이어서 한동안은 투자 시장의 뜨거운 감자일 겁니다. 그리고 알리바바는 행보로 화두에 답했습니다. 알리바바, 민간은행 진출로 본 궤도 지난 7월, 중국은 민간은행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그동안 국유상업은행을 운영하여 통제했었지만, 민간은행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1차로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의 '웨이중 은행', 친트그룹과 화청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할 예정인 '원저우민상 은행', 화베이그룹과 마이거우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할 예정인 '텐진진청 은행'이 승인을 받았습니다. 29일, 알리바바도 중국.. 더보기
아마존이 프라임으로 생존하는 방법 알리바바가 드디어 미국 증시에 발을 디뎠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에는 11메인이라는 비공개 쇼핑몰을 지난 6월에 열었습니다. 미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초대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쇼핑몰로서 알리바바의 핵심 서비스인 티몰과 비슷하며, IPO 이전 미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과 같습니다. 아마존이 프라임으로 생존하는 방법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아마존과 이베이를 합친 것보다 앞섰습니다. 그렇다고 아마존과 이베이가 위기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투자금을 확보한 알리바바가 서비스 확장과 인수를 통해 그룹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오랫동안 지속될 것 같았던 아마존과 이베이의 승승장구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녀석이 등장했다는 게 중요합니다. 현재 미국 전자상거래의 절대 강.. 더보기
알리바바 IPO, 이후는? 올해 초부터 주식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알리바바였습니다. 연이은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입성에 급성장 중인 알리바바가 화룡정점을 찍을 수 있길 투자자들은 수개월을 기다려 왔습니다. 알리바바 IPO, 이후는? 본래 알리바바는 이르면 8월, 늦어도 미국 노동절 직후 빠르게 IPO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19일로 늦춰 IPO를 진행했습니다. 워낙 규모가 큰 IPO이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고 할 수 있는데, 프리마켓이 열린 후 약 3시간 만에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알리바바는 뉴욕증권거래소로 IPO를 진행했고, 60~66달러로 책정했던 공모가를 68달러로 확정하면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개장가 92.7달러로 한국 시간 약 오전 1시경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적은 물량 탓에 거래는 한 번에 몰렸고, 앞선 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