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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마존, 동네 서점과 손잡다 인터넷 상권이 발달하다 보니 최근 동네 서점을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있더라도 정말 소규모의 유지 정도만 하고 있을 뿐 대형 체인 서점에 밀린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전자책의 발달로 더 축소되고 있죠. 아마존, 동네 서점과 손잡다 아마존은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이자 킨들을 통해 전자책 전성기를 끌어올린 장본인입니다. 그리고 그 여파는 대형 체인 서점까지 잠식했는데, 업계 1위였던 반스앤노블은 수익 악화로 11년에는 매각을 추진했으며, 누크로 전자책 사업도 본격화했으나 킨들에 휩쓸렸습니다. 아마존 소스 아마존은 '아마존 소스(Amazon Source)'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아마존 소스는 동네 서점이나 소규모 소매점을 위한 것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아마존의 킨들과 킨들 파이어, 액.. 더보기
이북리더, 복합성에서 밀리나? 필자가 학생 때 '미래 전자책 기술'이라며, E잉크 원리를 그려내는 시험을 보기도 했었습니다. 중학생 때로 기억하는데, 이런 원리를 도대체 왜 알아야 하나 싶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북리더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치 이북리더가 종이책을 모두 집어삼킬 것처럼 TV광고에 지급에 별의별 마케팅이 동원됩니다. 하지만 그랬던 이북리더는 오히려 종이책보다 못하거나 태블릿에 밀리게 됩니다. 이북리더, 복합성에서 밀리나? 2010년 1월 27일, 세상에 아이패드가 등장하고 태블릿 시장을 뒤집어 놓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공개되기 직전까지 2010년 기대작은 바로 '이북리더'였습니다. 킨들의 폭풍에 힘입은 이북리더 업체들이 다양한 컨셉의 이북리더를 선보이면서 '2010년의 IT는 이북리더다!'라고 할 정도.. 더보기
종이책에 얽매였을 때 전자책이 더뎌질까? 최초의 전자책 단말기는 1998년, 누보미디어가 선보인 '로켓 e북(Rocket eBook)'이었습니다. 당시 학생이었던 전 교과서에서 'e북의 발전'과 같은 카테고리를 통해 접할 수 있었고, 머지않아 e북이 모든 책을 섭렵할 것이라는 일종의 가르침을 받았었습니다. 킨들과 같은 전자책 단말기가 등장하고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이 전자책 구실을 하면서 그것은 실제로 일어나게 되었으니 틀린 가르침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종이책을 엮은 것이 문제였죠. 종이책에 얽매였을 때 전자책이 더뎌질까? 지난 토요일, '종이책과 전자책 사이'라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종이책이 전자책을 대체하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완벽하게 대체하는 것이 가능할까?', '대체하는 날이 오긴 하는 걸까?', '그런 기술 발전에 대해서 우리는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