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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서비스 종료, 웹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 포털 서비스 '파란'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파란을 서비스한 KTH는 국내 포털의 고착화와 사용자 감소로 인해 모바일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파란이 포털 경쟁에 밀려 사라진다고 볼 수 있지만, 좀 더 크게 그리자면 웹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파란' 서비스 종료, 웹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 2004년, KTH에서 서비스하던 하이텔과 KT의 한미르가 통합하면서 생겨난 포털 사이트가 '파란'입니다. 파란이 등장할 당시에도 네이버와 다음이 국내 대표 포털로 자리 잡고 있었지만, 대용량 메일과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의 장을 열면서 빠르게 시장에 진입했고 기존의 전화번호 검색이나 하이텔 자료실 등이 주요 컨텐츠로 자리잡으면서 나름 파란의 색을 지니면 회원을.. 더보기
트위터의 경쟁 상대는 플립보드? 트위터의 경쟁 상대가 누구냐고 질문하면 아마 대부분이 '페이스북'이라고 지명할 것입니다. 같은 SNS이며, 그 중에서도 잘나가는 두 업체이기 때문일텐데요,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둘은 분명 서로 다른 방향을 추구하는 서비스이고 이번에 내놓은 기능을 본다면, 필자에게 트위터의 경쟁상대가 누구냐고 물으면 '플립보드'라고 대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의 경쟁 상대는 플립보드? 얼마전에 트위터가 자사 로고를 변경하였습니다. 가만히 있던 새에서 '날아가는 새'로 바뀐 것인데요, '이제 비상할 것이다' 보다는 '우린 이미 날고 있다'의 의미로 트위터가 비즈니스면에서 자신감이 얼마나 충만한지 보여주는 일이였죠. 필자는 그간 트위터가 주체성이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아니, 주체성은 있지만 그것을 왜 활용 하지.. 더보기
빅데이터 혁명 (3) - 감정 기술 (Emotion Technology) 기계가 감정을 읽거나 가질 것이라는 상상은 오래 전부터 상상해왔던 일입니다. 상상한 일을 현실화시키는 노력 또한 긴 세월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 덕분에 아마 감정 기술도 상용화의 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뇌파 컴퓨팅'과 '의료 기술'보다는 상용화가 길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긴 세월이 걸리지도 않을 모양입니다. 빅데이터 혁명 (3) - 감정 기술 (Emotion Technology) '감정 기술'은 '뇌파 기술'과는 또 다른 분야입니다. 비슷하긴 하지만, 활용방법이나 분석 패턴에서 다른 점을 알 수 있죠. 우리가 사람에게서 감정을 알아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표정을 보거나 억양, 행동 등에서 화가 났는지 기쁜 지를 짐작합니다. 오래보고 지낸 사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