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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애플 워치의 다음 단계 웨어러블 열기가 한풀 꺾인 것 같지만, 필자는 되레 '자연스럽게 시장에 녹아들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마트폰처럼 너도나도 사겠다고 달려드는 건 아니지만, 초기 스마트폰 시장을 떠올리면 상승 곡선을 그려야 할 시기는 앞으로의 3년 정도이니 말입니다. 애플 워치의 다음 단계 애플 워치가 처음 공개된 것이 2014년, 벌써 1년을 관통했습니다. 그러나 차세대 애플 워치의 발표는 작년에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다음 애플 워치에 대한 얘기는 무뎌집니다. 하지만 애플이 애플 워치를 단종할 계획만 아니라면 다시 애플 워치를 말할 차례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서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810만 대의 스마트워치가 출하되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 .. 더보기
웨어러블은 왜 서랍으로 들어가는가 2015년은 확실히 웨어러블의 해였습니다. 웨어러블 기기가 훨씬 다양해졌고, 관련한 운영체제도 체계를 잡았으며, 스마트워치 시장 확대에 따라서 기존 시계 업체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핏빗(Fitbit)은 웨어러블 업체로는 최초로 상장했죠. 웨어러블은 왜 서랍으로 들어가는가 그런데도 웨어러블에 대한 의심은 많습니다. 과거 '아직은 아니다.'라는 반응보다는 웨어러블 산업이 커지면서 '웨어러블은 거품이다.'라고 단정하는 반응도 오히려 늘었습니다. 웨어러블 기기를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상상했던 사용 양식과 다른 결과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포브스는 액퀴티 그룹(Acquity Group)의 최근 설문 조사를 인용하여, '응답자의 24%는 건강 기능을 탑재한 자신의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법.. 더보기
파슬, 미스핏을 인수하다 최근 몬데인은 활동 트래커 기능을 탑재한 '헬베티카 1(Helvetica 1)', 스와치는 비접촉식 결제 기능이 핵심인 '벨라미(Bellamy)', 태그호이어는 까레라 칼리버(Carrera Calibre) 모델을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웨어를 채용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였습니다. 파슬, 미스핏을 인수하다 전통 시계 업체들의 스마트워치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 진출이 가속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거창한 성과는 아직 없습니다. 이제 막 제품을 내놓은 탓도 있지만, 이제 막 시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애플이나 삼성이 시계를 착용하지 않았던 소비자까지 끌어들인 것과 다르게 전통 시계 업체들은 기존 고객을 겨냥하는 것과 함께 신흥 업체의 수요까지 당겨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파슬 그룹(Fossil Grou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