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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일부 MSN 앱 서비스 중단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과 지도 부문을 각각 AOL과 우버에 매각했을 때 필자가 가장 궁금했던 건 MSN(Microsoft Network)이었습니다. 빙은 코타나와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지만, 매출로 잡을 수 있는 광고 부문을 매각했다는 건 MSN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게 줄어든다는 것이니까요. MS, 일부 MSN 앱 서비스 중단 MSN이 1995년 8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거의 10년이 된 셈입니다. 현재는 주제를 나눈 앱으로 각 주제에 걸맞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MSN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면 야후를 꼽을 수 있으나 광고 부문을 AOL에 넘기면서 빙 검색을 AOL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삼는 조건을 걸었다는 점에서 MSN 자체가 축소할 여지가 생겼죠. MS는.. 더보기
MS, 노키아를 털어내다 지난달, 전 노키아 CEO였던 스티븐 앨롭(Stephen Elop)과 부사장을 지낸 조 할로우(Jo Harlow)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떠났습니다. 이는 MS가 노키아의 흔적을 없애는 움직임으로 평가받았고, 휴대전화 사업부를 다른 윈도 조직과 합치면서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WDG)을 창설했습니다. MS, 노키아를 털어내다 MS의 노키아 인수는 스티브 발머의 마지막 실수로 불립니다. 인수하기 너무 늦은 시기에 특별한 전략 없이 노키아를 사들였고, 비용만 늘었다는 거죠. 그러나 MS의 새로운 수장이 된 사티야 나델라는 과감하게 노키아를 벗겨내고 있습니다. 앨롭은 시작이었나 봅니다. MS는 '임직원 7,8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감원 인원의 대부분은 휴대전화 사업부 인력이며, 구조조정.. 더보기
소니, 모바일을 마지막 보루로 생각하다 지난해 10월, 소니는 모바일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히로키 토토키를 올렸습니다. 금융 자회사인 소니 뱅크와 인터넷 서비스 자회사인 소넷을 거쳐 소니 모바일로 오게 된 토토키는 '매출이 줄어들어도 이익이 나는 사업으로 바꾸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소니, 모바일을 마지막 보루로 생각하다 소니는 2013년부터 엑스페리아 Z 시리즈를 플래그쉽으로 내세운 라인을 강조하면서 스마트폰 재기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1분기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에서 샤오미, ZTE, 쿨패드, 알카텔 등에 밀려 10위 권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어 모바일 사업 인력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하면서 PC처럼 철수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이 나타났습니다. 토토키는 아라비안 비즈니스(Arabian Business)와의 인터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