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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레노버, '성장의 핵심은 균형' 지난 2월, 레노버는 '슈퍼피시'(Superfish)'라는 애드웨어를 미리 자사 랩톱에 설치한 것으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PC 출하량 1위를 달성하는 등 PC 시장 침체를 역주행한 레노버의 만행은 꽤 충격적이었죠. 그런데도 레노버의 1분기 PC 시장 점유율은 1위였습니다. 레노버, '성장의 핵심은 균형'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5년 1분기 레노버의 PC 시장 점유율이 18.9%라고 밝혔으며, IDC는 19.6%로 집계했습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2위인 HP와 차이를 크게 벌리면서 성장하고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PC만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PC 시장의 성장률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레노버는 지난 22일, 연간(2014년 3월 ~ 2015년 3월) 매출액이 전년보다 20% 늘.. 더보기
페이스북은 어떻게 스마트폰에 침투하고 있는가 페이스북은 PC 웹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모바일이 중심입니다. 페이스북 매출의 90%는 광고에서 나오지만, 이 중 73%가 모바일 매출이니 모바일을 빼놓고 페이스북을 논할 수는 없게 된 것이죠. 하지만 모바일 전략이 광고에만 집중한 건 아닙니다. 페이스북은 어떻게 스마트폰에 침투하고 있는가 2013년, 페이스북의 주가는 IPO 이후 1년 만에 30% 가까이 폭락하면서 '최악의 IPO'가 되리라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분명 당시에도 모바일 전략에 주력했지만, 성과가 좋지 않았죠. 현재는 페이스북을 최악의 IPO로 말하는 이는 없습니다. 현재 주가는 38달러보다 110%나 상승했으며, 분기 매출도 당시보다 144% 증가했으니 말입니다. IPO 직후 페이스북에 날아든 건 '모바일을 어떻게 잡을 계획인가?'였습.. 더보기
닌텐도, 흑자 전환의 의미 닌텐도는 꾸준히 인기 게임을 발행하고 있지만, 전체 콘솔 게임 시장의 축소와 모바일 게임 성장으로 한동안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잘 다져놓은 프렌차이즈로 폭넓은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닌텐도의 버티는 힘이었죠. 닌텐도, 흑자 전환의 의미 야심 차게 선보인 위 유(Wii U)의 참담한 실적과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 원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상대에 밀린 탓에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건 휴대용 게임기 부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돌연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진출을 발표했습니다. 닌텐도는 2014/2015 회계연도(2014년 4월 1일∼2015년 3월 31일) 영업이익 247억 7,000만 엔, 순이익 418억 4,300만 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손실 464억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