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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D

블랙베리, BYOD로 기사회생 지난 1분기(3~5월), 블랙베리는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CEO에 오른 존 첸의 평가도 긍정적으로 돌아선 순간이었습니다.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 등으로 실적에 영향을 준 것이긴 하지만, 공중분해 될 뻔했던 블랙베리를 살려놓은 건 분명합니다. 그렇게 1분기 실적 발표 후 블랙베리 주가는 10.01%나 상승했습니다. 블랙베리, BYOD로 기사회생 점유율 1%도 되지 않는 블랙베리가 어째서 아직 투자자들의 발목을 붙드는 것일까요?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을 통한 흑자전환만이 그 이유는 아닐 겁니다. 첸은 급한 불부터 끄는 것을 우선했고, 다음으로 작지만, 블랙베리를 지탱할 수익 구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게 2분기입니다. 블랙베리는 2분기(6~8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9억 1,600.. 더보기
기업 이메일 사용 증가와 BYOD 인터넷을 이용해 우편을 보낸다는 개념의 이메일은 웹이 탄생하기 이전부터 인터넷의 의의를 부여한 아주 중요한 존재입니다. 개인에게는 스팸의 온상으로 관리하기 귀찮은 존재일지 모르겠지만, 기업 사용자에게 이메일은 중요한 업무 수단이며, 그 비중의 차이는 SNS가 등장하면서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기업 이메일 사용 증가와 BYOD 이전에는 개인 간 소통 수단으로 이메일의 활용이 필요했지만, SNS가 그 자리를 대체하면서 더 나은, 그리고 빠른 방법의 소통이 이메일을 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기업 사용자에게서도 발생했는데, SNS를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실험은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메일의 생존에 물음을 던질 수밖에 없겠죠. 라디카티 그룹(Radicati Group)이 2014년부.. 더보기
구글 클래스룸, 톱 햇과 크게 경쟁할 것 교실에 디지털을 접목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고, 아주 큰 시장이므로 누구나 탐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이 학습 효율을 높이고, 교육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포괄적으로 올리는 기업은 여태 없었습니다. 조금씩 환경을 바꿔나갈 순 있었지만, 기존의 교육 방식 자체를 바꿔버릴 만한 걸 보여준 적은 없다는 겁니다. 구글 클래스룸, 톱 햇과 크게 경쟁할 것 그런데 모바일의 등장으로 교육 디지털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비용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마련되었고, BYOD는 지원 문제를 대처할 방안으로 꼽혔습니다. 교육 체계 변화에 모바일이 주목받으면서 급물살을 타게 된 것입니다. 그중 가장 큰 성과를 보이는 '모자(Hat)'가 등장합니다. 뒤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