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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감원만 있고 성장은 없고 HP는 지난해 12월,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접수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5,000명을 추가 감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2만 9,000명을 줄이기로 한 탓에 총 3만 4,000명이 HP를 떠나게 된 것입니다. 이는 HP 전체 직원의 약 10% 범위이며, 35억 달러 정도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리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HP, 감원만 있고 성장은 없고 대규모 감원을 결정하고, CEO인 멕 휘트먼(Meg Whitman)은 '더는 감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HP가 다시 도약하기 위한 몇 가지 발판도 제시했는데, 첫 번째가 3D 프린터였고, 두 번째가 윈도 7 제품 판매였습니다. HP는 당장 이들로 성과를 보긴 했습니다. 문제는 성과가 단말마와 같았다는 겁니다. 22일, HP는 최대 1만 6,.. 더보기
PC에서 모바일로 얼마나 이행되었나 모바일 시대라지만, PC 사용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생산성에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보다 데스크톱을 선호하고, 그나마 랩톱이 이동성을 겸비한 채 나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PC 시장의 으쓱한 어깨는 내려갔고, 모바일 시장은 승승장구 성장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PC 시장이 축소하고 있다는 것이죠. PC에서 모바일로 얼마나 이행되었나 PC 시장 침체는 모바일 시장이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있었었습니다. 전체적인 사양이 평준화되면서 높은 사양의 PC가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는 빠른 교체가 필요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PC로의 유도가 절실했던 시점인데, 그런 와중에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다 보니 PC가 모바일에 밀리기 시작한 것으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반적으로 모바일 시장에 .. 더보기
저가 윈도, PC 시장에 영향 끼칠까? 윈도는 여전히 최고의 컴퓨터 운영체제지만, 최근 분위기는 차갑습니다. 희대의 실패작으로 꼽히는 윈도 비스타 때도 나타나지 않던 분위기가 강력한 경쟁자를 통해 형성되는 것입니다. 퇴로조차 목 밑까지 쫓아온 경쟁자는 바로 '구글'입니다. 저가 윈도, PC 시장에 영향 끼칠까?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내세워 대부분 모바일 점유율을 잠식했고, 범위를 확장하여 태블릿과 랩톱, 데스크톱 영역도 발을 들였습니다. 문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크롬OS'라는 복병이 윈도PC를 압박하고 있다는 겁니다. 블룸버그는 보도를 통해 'MS가 저가 윈도 PC의 라이센스를 낮췄다'고 전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기존에는 윈도 8.1을 제공하는 데 대당 50달러의 라이센스 비용을 요구했지만, 판매가가 250달러 미만의 제품에 한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