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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APPLE Geek Bible

애플 1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 달성-애플은 계속 성장 중




 아이폰 사상 최대 판매 예상이라는 글을 딱 보름전에 작성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애플의 실적 발표가 있었죠. 예상은 맞아떨어졌습니다. 아마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라는 기업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해 볼 필요성을 느꼇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의 1분기(애플기준) 실적, 그 파워를 알아봅시다.







애플 1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 달성





실적 발표 정리




 아이폰의 경우 총 3천7백만대를 판매로 전년동기 대비 128% 상승하였습니다.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를 합친 판매량이지만 아이폰4s의 저력이 어느정도였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였습니다.

 3분기 실적에서 스마트폰 판매 1위라는 영예를 안은 애플이였지만, 4분기에서 삼성에게 1위를 허용하며 물러났습니다. 아이폰3Gs와 아이폰4는 여전히 잘팔리는 제품이였으나 신제품 경쟁에서 밀린 탓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 1분기,  아이폰4s 출시와 맞물린 시기에 다시금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1위 경쟁에서 높은 위치를 점했습니다. (삼성의 실적 발표가 없었지만 예상치가 크게 벌어지면서 사실상 애플이 지난 분기 1위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1천 5백 40만대 판매로 전년동기 대비 111% 상승하여, 태블릿PC 보급화가 진행되는데 있어서 큰 역활을 하였음을 보여줬습니다. 얼마전 발표한 교육사업으로 인해 다음 분기에서의 아이패드 판매량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맥은 5백 20만대를 판매하였고, 전년동기 대비 26% 상승하였습니다. 이 또한 최대 판매 기록으로 작년 맥북에어를 포함한 울트라북 시장에서 에어의 점유율이 89%였던 것을 보면 에어의 선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12년에 솓아져 나올 울트라북과의 대결에서 맥북에어가 이번 분기만큼의 실적을 낼 수 있을런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이팟은 아쉽게도 전년동기 대비 21% 하락했지만, 판매량은 무려 1천 5백 40만대였습니다.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입지가 좁아지는 Mp3플레이어 시장에서의 판매량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총 수익은 469억달러이고, 순이익은 117% 상승한 130억달러입니다.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애플의 현금 보유량은 976억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원화로는 100조원 수준으로 한국의 2012년도 예산의 1/3 수준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이번 애플의 분기 실적은 IT기업 역사상 가장 최대치로 기록되어졌습니다.





애플은 계속 성장 중




 아이폰4s의 경우 전작인 아이폰4와 기존에 비해 4개월이나 늦게 발표되었습니다. '애플의 혁신은 어디갔나' '아이폰4와 다를게 없다'라는 쓴소리를 들으며 출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3천7백만대를 팔았고 실적 최대치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아이폰4s가 이번 실적에서 큰 역할을 한 것은 누가봐도 알 수 있습니다. 경쟁사에게 지금은 아이폰을 무너뜨리는 것이 애플과 붙을 수 있는 찬스가 될테지만, 아이폰 외 맥과 아이패드의 성장이 뚜렷하고 확실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때문에 아이폰 외 동력의 파이가 커진다면 경쟁사들은 따라 붙기 힘들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승곡선은 애플의 신제품이 나올때 더 뚜렷해집니다. 경쟁사들이 애플을 쫓아서 출시할 필요는 없겠지만 1년에 한번 제품이 나오는 애플의 특성상 출시전 그 사이에 입지를 굳힐 수 있는 방안과 전략이 있어야 출시전 파이를 떼어낼 수 있을 것이고,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애플은 실적발표가 있은 후 현재 주가가 전일대비 6.42% 상승하였고, 이또한 사상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시가총액도 최고치를 찍어 작년에 따라 잡았다가 멀리 놓친 액슨모빌과의 격차도 다시 줄였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이 거품이라는 의견도 많고, 실적 발표 이후 일주일간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르겠지만 주식시장은 애플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CEO인 팀쿡은 이번 발표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경이로운 판매실적과 뛰어난 결과에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  애플의 동력은 아주 강하며, 다른 놀라운 제품이 지금 대기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실적발표는 팀쿡에게 있어서 CEO된 이례 첫 분기발표였고, 그리고 CEO로써 스티브 잡스의 빈자리에 대한 역량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맡아온바가 커서인지 잘 운영하고 있음을 발표를 통해 직접 증명하였습니다.

 그리고 팀쿡이 말한 '다른 놀라운 제품'이 굉장히 기대가 되어집니다. 그것은 TV일 수도 있을 것이고 또다른 새로운 플래폼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지만 새로운 시장을 많이 열었던 애플이기에 무엇을 보여줄지 존 더 기대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 하네요.


 애플은 아직도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