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액정, 풀터치 디스플레이, 혹은 블랙베리 같은 쿼티키보드를 달고 있는 디자인_
비슷비슷하게 생긴 모습 속에서도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스마트폰들이 있습니다. 조금은 특이한 디자인을 한 스마트폰들을 소개합니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모습 속에서도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스마트폰들이 있습니다. 조금은 특이한 디자인을 한 스마트폰들을 소개합니다.
특이한 디자인 스마트폰
HP Veer (비어)
처음 소개할 제품은 가장 작은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HP의 'Veer (비어)'입니다.
2.6인치라는 조그마한 액정에 슬라이드 키보드를 장착한 웹OS폰입니다. 3G와 4G 두가지 버전으로 작년에 출시되었습니다. 갈수록 커져가는 스마트폰 사이에 가장 작은 스마트폰인 비어는 당연 돋보였습니다. 작지만 준수한 성능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너무 작은게 탈이였을까요? 많은 판매고를 올리지 못했고, HP조차 웹OS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비운의 스마트폰이 되었고 그 이상 작은 스마트폰은 출시 되지 않았습니다.
샤프 아쿠오스 IS11H
두번째는 샤프의 슬라이더폰인 '아쿠오스 IS11H'입니다.
피쳐폰 슬라이드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아쿠오스 IS11H는 3.7인치액정에 850만화소 카메라, 2.3진저브레드가 탑재되어있습니다. 거기에 기존의 피쳐폰 같은 슬라이드 모습과 숫자키패드로 빠른 타이핑과 터치 스크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아쿠오스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시리즈인데요, 기존의 피쳐폰 같은 디자인을 살리고 수요를 공략하는 시리즈로 IS11H는 화이트, 블루, 블랙, 핑크 4가지 색상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두껍다는겁니다.
샤프 아쿠오스 하이브리드 007sh
'하이브리드 007sh'는 플립형태의 폴더폰입니다. 또한 화면을 뒤집어서 풀터치 환경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한 'IS11H'와 같이 3.7인치 액정에 진저브레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007sh' 또한 4가지 색상으로 일본인들의 성향을 잘표현하고 있습니다.
폴더폰이 그리운 분에게는 좋은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Kyocera Echo (에코)
다음은 닌텐도 같은 듀얼스크린을 채용한 Kyocera Echo (쿄세라 에코)입니다.
제조사는 쿄세로라는 일본 제조사인데요, 듀얼스크린으로 더 넓은 화면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꼽고 있습니다. 듀얼스크린을 활용한 전용앱도 많이 출시를 하여서 사용성도 배려하였는데, Echo 이후 모델에 대한 소식이 없어서 듀얼스크린 스마트폰을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운데 디스플레이 경계라인을 거슬려하는 사용자도 많기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 플립아웃
제일 처음 소개한 비어와 함께 소형 스마트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델이 바로 모토로라의 '플립아웃'입니다.
2.8인치 액정과 플립형태로 열 수 있는 쿼티키보드를 장착한 이 제품은 IFA 2010에서 선보였던 제품입니다. SNS 시대에 이런 작은 스마트폰이 필요할 것이라며 등장했었는데요, 결국에 후속작은 나오지 않았고 판매도 저조했으며 모토로라는 현재 커다란 액정의 스마트폰만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깜찍한 디자인으로 주목은 받았었지만 소비자를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했나봅니다.
카시오 G-Shock
얼마전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되었던 카시오의 'G-Shock' 스마트폰입니다.
프로토타입으로 출시가 될지 된다면 이대로의 모습일지는 모르겠으나, 프로토타입을 보면 뒷면은 금속, 나머지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3m 낙하, 1톤 압력, 수심 10m 방수, 외부충격, 방습, 방진 등 휴대폰을 보호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투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레져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튼튼한 디자인이 매력적은 스마트폰입니다.
출시되길 기대해봅니다.
KDDI, INFOBAR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KDDI의 'INFOBAR C01'입니다.
3.2인치 액정에 길다란 몸체와 아래 키패드가 달려있는 디자인의 INFOBAR C01는 LG의 흥행 모델이였던 초콜릿폰 같기도하고 무선 인터넷 전화 같기도 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키패드가 달려있어 메세징에 특화되어 있고, 3.2인치 화면으로 터치스크린 활용도 가능한 제품으로 세가지 색상 모델이 판매됩니다.
귀여운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등장하길 바라며...
총 7가지의 제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조금은 특이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사람들을 자극했던 제품들이지만 그렇게 판매률이 좋지도 못했고, 7종 중 2가지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 제품이라는 점이 아쉽기도 하네요.
다양한 회사에서 여러 시도를 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많이 만들어서 흥미를 자극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현재 너무 비슷비슷한 스마트폰 디자인에 이런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될 수 있다면 다양성에 있어서도 사용자를 뽐낼 수 있는 제품들의 선택권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상은 굉장히 많이 팔린 제품은 없지만 이런 스마트폰들과 시도들이 있기때문에 좀 더 발전하고 디자인이 그안에서 다양해질 수 있지 않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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