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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Yahoo

야후-모질라, 출발이 좋다 지난해 11월, 야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야후가 앞으로 5년 동안 파이어폭스의 기본 검색 엔진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년간 모질라과 구글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야후가 모질라와 제휴한 것입니다. 모질라는 크롬과의 경쟁에서 점유율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었고, 야후는 광고 실적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그런 둘이 손을 잡았습니다. 야후-모질라, 출발이 좋다 야후와 모질라의 제휴로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의 파이어폭스 기본 검색 엔진은 야후가 되었습니다. 모질라 CEO 크리스 비어드(Chris Beard)는 야후와 손을 잡은 이유를 '선택과 집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매출이나 점유율 경쟁에서 구글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건 그만큼 고려해야 할 영역이 많아진다는 것으로 모질라.. 더보기
야후, 성장의 문턱에서 투자자와 대치하다 야후는 마리사 메이어 취임 후 미친 듯이 달렸습니다. 모바일을 주축으로 미디어 사업을 통해 줄어든 트래픽을 돌려놓았고, 알리바바 투자로 벌어들인 돈으로 스타트업을 사들이고 있죠. 30달러에 머물던 주가도 50달러 선을 넘어서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야후, 성장의 문턱에서 투자자와 대치하다 솔직히 야후는 침몰하는 배였습니다. 닷컴버블의 가장 큰 수혜자를 떠나보는 것처럼, 마치 노키아를 보는 것처럼 떠나갈 날만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필자가 야후에 대해 긍정적인 얘기를 했었던, 그러니까 2년 전이군요. 야후는 무엇부터 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했고, CEO로 자리한 메이어에 대한 평가도 크게 엇갈렸었습니다. 지금과는 딴판이었죠. 블룸버그는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의 자료를 인용하여, 201.. 더보기
모질라와 야후, 손잡다 모질라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를 제공하지만, 직접적인 수익 활동이 아닌 웹 발전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체를 운영하기 위한 자금을 외부에서 끌어쓰고 있는데, 2004년부터는 구글을 파이어폭스의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여 대부분 수익을 냈습니다. 모질라와 야후, 손잡다 당연하게도 모질라의 파이어폭스와 구글의 크롬은 경쟁 관계입니다. 따지고 보면 구글은 강력한 경쟁자의 운영을 그간 도왔던 것입니다. 물론 웹 발전에 모든 걸 쏟아붓는 모질라이고, 그만큼 구글이 얻는 혜택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관계는 파이어폭스가 출시된 지 10년간 유지되었습니다.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Marissa Mayer)는 야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야후가 앞으로 5년 동안 파이어폭스의 기본 검색 엔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