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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10, 기본 브라우저 논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 10을 출시했고, 윈도 10에는 기본 브라우저로 '엣지(Edge)'가 탑재되었습니다. 여전히 익스플로러가 탑재된 상태긴 하지만, MS는 엣지를 자사의 차세대 브라우저로 놓고자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해두고, 익스플로러를 원하는 사용자는 설정을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윈도 10, 기본 브라우저 논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독점하던 시기에 넷스케이프에서 뻗어나온 파이어폭스는 빠른 속도와 웹 표준에 근접한 설계로 호평받으면서 24시간 동안 800만 2,530번 다운로드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부터 MS는 다시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오페라도 프리웨어로 전환했으며, 구글도 크롬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하지만 크롬이 빠르게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 더보기
구글, 알파벳이 된 2가지 핵심적인 이유 앞서 말하자면 이미 알파벳(Alphabet)의 설립 이유는 많은 매체를 통해서 얘기되었고, 이 글도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구글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버리고, 알파뱃이라는 애매한 명칭의 모회사를 차린 건 아주 흥미로운 일이기에 나름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구글, 알파벳이 된 2가지 핵심적인 이유 지난 월요일, 구글은 대규모 조직 개편으로 모회사인 알파벳을 설립하고, 구글 공동창업자이자 전 구글 CEO인 래리 페이지는 알파벳의 CEO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를 맡으면서 구글에서의 지위를 각인시킨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구글의 CEO에 올랐으며, 구글 산하의 네스트(Nest)나 피버(Fiber) 등은 알파벳 소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충격적인 건 구글이.. 더보기
차세대 구글 글래스의 경쟁자와 고민 지난 1월, 구글은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Google Glass Explorer Edition)의 판매를 중단하고, 구글 X 연구소에 있던 구글 글래스 부서를 독립적인 사업부로 옮겼습니다. 이는 기존 구글 글래스의 실패를 알리는 것이면서 새로운 구글 글래스의 등장을 기대하게 하는 결정이었습니다. 차세대 구글 글래스의 경쟁자와 고민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은 '토니 파델(Tony Fadell)이 구글 글래스를 담당하게 된 건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글 글래스가 일반 소비자 시장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미였고, 이어 룩소티카와의 제휴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구글 글래스가 일반 소비자 시장에 다시 등장하기에는 길이 너무 험합니다. 지난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