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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러스, 뼈만 남기다 올해부터 구글 플러스를 담당하게 된 브래들리 호로위츠(Bradley Horowitz)는 '구글 플러스를 관심사 기반 서비스로 개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몇 번의 개편을 거친 구글 플러스이므로 감흥 없는 발표였지만, 필자는 이것이 구글 플러스의 종료를 간접적으로 방증하는 것이라고 내다봤었습니다. 구글 플러스, 뼈만 남기다 필자는 지난 7월, '구글 플러스의 종말이 다가왔다'라는 글에서 '관심사 기반으로 개편하더라도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가 버티고 있다.'라면서 '경쟁 대상을 페이스북이 아닌 다른 것으로 옮겨 갔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가 구글 플러스에 콘텐츠를 공유하겠느냐는 거죠. 구글은 개편한 구글 플러스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예고한 것처럼 관심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메인 화면에서 페이.. 더보기
구글 글래스, 디스플레이가 빠진 것이 기대되는 이유 1세대 구글 글래스는 상업화에 실패했습니다. 이는 개발사인 구글도 인지하는 것으로 올해 초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Google Glass Explorer Edition)의 일반 소비자 판매를 중단했죠. 하지만 구글 글래스를 포기한 건 아니었습니다. 구글 글래스, 디스플레이가 빠진 것이 기대되는 이유 구글은 구글 글래스 판매 중단과 함께 구글 X 연구소에 있던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를 독립적인 사업부로 승인한 후 네스트(Nest)의 수장인 토니 파델(Tony Fadell)에게 총괄 자리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명을 아우라(Project Aura)로 정하고, 코치와 켈빈클라인의 디자인 임원이었던 아이비 로스(Ivy Ross)를 개발 책임자로 영입했고, 아마존 하드웨어 사업부의 엔지니어 3명도 구글.. 더보기
뉴욕타임스, VR 카드를 꺼내 들다 필자는 VR 시장이 이전 3D TV 시장처럼 사장되진 않으리라 믿습니다. 교체와 보급 주기가 긴 TV와 다르게 VR 단말기는 저렴하게 보급할 수 있으면서 개인을 겨냥하므로 수요 마련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VR로 즐기려는 콘텐츠에 따라서 적합한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기에 하나의 제품으로 복합적인 콘텐츠를 소비해야 하고, 거실을 점령해야 하는 TV보다는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겁니다. 뉴욕타임스, VR 카드를 꺼내 들다 지난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씽크LA 트렌즈 브렉퍼스트(ThinkLA's Trends Breakfast)에서 구글 VR / 카드보드 파트너십 및 개발 부문 총괄 아론 루버(Aaron Luber)는 '카드보드는 오픈 소스이며, 우리의 임무는 대중에게 VR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