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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MS와 노키아의 동거가 좋지 못한 이유 MS가 노키아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은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소프트웨어 제휴를 통해 각자 가진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내보자는 것이었는데, MS가 윈도폰 운영체제를 담당했다면, 노키아는 서비스 부문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루미아'라는 노키아의 윈도폰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을 고수해왔습니다. MS와 노키아의 동거가 좋지 못한 이유 하지만 이 둘의 만남은 그리 달콤하지만 않았습니다. 루미아가 매번 좋은 평을 얻긴 했지만, 평만 좋았을 뿐 실질적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진 못한 것이었죠. 그 원인으로 매번 운영체제가 거론되면서 차라리 노키아가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MS와 노키아는 아예 동거를 선택합니다. 인수 마이크로소프트는 핀란드의 휴대폰 제조사인.. 더보기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다 제조 베프스나 엘론 머스크와 같은 존경받는 경영자가 있는가 하면 어도비시스템즈의 산티누 나라옌이나 얼마 전 CEO직에서 물러난 EA의 존 리치티엘로와 같은 항상 손가락질과 욕을 달고 다니는 경영자도 있습니다. 그런 욕먹는 경영자의 대표자 중 하나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티브 발머'입니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다 스티브 발머는 2000년부터 MS의 수장을 맡았습니다. 빌 게이츠가 회장직으로 운영 전반을 맡긴 했지만, MS의 재정 부문을 스티브 발머가 도맡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이 바로 스톡 옵션 조정이었는데, 그 덕에 2008년 포브스의 세계 부호 순위에서 4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MS였죠. 스티브 발머 MS는 공식적으로 MS의 CEO 스티브 발머가 12개월 내 후계자를 .. 더보기
MS, 오피스 공짜 제공이 안쓰러운 이유 MS의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두 가지를 꼽으라 질문하면 '클라우드'나 '임베디드'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단연 '윈도우'와 '오피스'인데, 그만큼 오랫동안 소비자 시장에서 사랑받아 온 제품이고, 어디를 가든 쉽게 볼 수 있어 익숙하기 때문이죠. 이 둘을 빼놓고 MS를 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MS가 윈도우를 사면 오피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나섰습니다. MS, 오피스 공짜 제공이 안쓰러운 이유 윈도우8 태블릿이 더 강력한 이유로 항상 등장했던 것이 '생산성'이고, 이를 뒷받침하던 것이 '오피스'입니다. 즉, 윈도우8 태블릿이 강력해질 수 있는 이유가 오피스라는 것은 오피스의 경쟁력이 윈도우8 태블릿을 구매하게 할 조건이 된다는 뜻입니다. 딱 거기까지만 보면 윈도우8 태블릿에 무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