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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MS와 구글, 이메일에 집중하는 이유 지난달, 구글은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인 '인박스(InBox)'를 출시했습니다. 자동으로 이메일을 분류하고, 이메일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강조하기도 합니다. 완벽히 자동화한 이메일 경험을 제공하진 못하지만, 나름 의미 있는 시도이며, 가까운 미래에 지메일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모으고 있습니다. MS와 구글, 이메일에 집중하는 이유 이메일은 오랜 시간 업무 환경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죠. 그런데 슬랙(Slack) 등의 협업 도구가 생겨나면서 이메일의 위치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메일이 업무보다 개인 인증을 위한 용도로 널리 쓰이게 되고, 일종의 연결 고리가 되면서 계정으로서 의미는 있어도 본래 목적을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업용 오피스 .. 더보기
마이크로소프트, 드롭박스 제휴로 본 플랫폼 방향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로운 윈도 플랫폼의 중심으로 오피스를 내세웠습니다. 널리 쓰이는 오피스 제품군을 이용하여 윈도 판매를 제고, 플랫폼을 확장하는 전제로 활용할 생각이었고, 이를 방증하는 것이 원드라이브(OneDrive)'입니다. 오피스와 원드라이브를 연결하여 오피스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원드라이브를 이용하고, 이것을 윈도 플랫폼 확장 전략으로 삼았던 거죠. 마이크로소프트, 드롭박스 제휴로 본 플랫폼 방향 그러나 MS 뜻대로 일이 풀리진 않았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매우 많으며, 생산 방식도 오피스만 집중하던 시대를 벗어났습니다. 플랫폼이 모바일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덜떨어진 것이 돼버리죠. 그런 점에서 드롭박스나 박스, 구글 드라이브는 원드라이브보다 잘나가고 있으며, 구글은 구글 드라.. 더보기
마이크로소프트 밴드, 패션보다 실용 구글은 모토로라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 워치인 모토 360을 출시했고, 애플은 애플 워치의 출시를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의 그동안 밀린 숙제를 해결하느라 웨어러블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야 할 윈도폰의 성적이 좋지 않았으므로 우선순위가 구글이나 애플과 달랐던 거죠. 마이크로소프트 밴드, 패션보다 실용 MS는 차세대 윈도인 '윈도 10'을 공개하면서 '윈도 10이 스마트폰, PC, 서버는 물론이고, 사물인터넷도 포함할 운영체제'라고 소개했습니다. 모바일 시장에서 갈 길이 먼 MS지만, 시장 대응을 위한 준비는 착실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 중 하나인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습니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 밴드(Mi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