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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에 필요한 것은 '집중' 삼성은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잘만들고 잘팔죠.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몇가지 빠진 느낌이 드는 기업입니다. 부족함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소프트웨어 기술이 부족하다'던가 '크게 바뀐 것 없다'던가 삼성의 비어있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합니다. 필자에게 삼성이 부족한 점이 뭐냐고 묻는다면 '집중'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근접한 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에 필요한 것은 '집중' '집중'이란 단어가 매우 포괄적여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삼성에 집중이 필요한 것은 제품 뿐만 아니라 조직까지 모두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제품이 우수하지 못하다'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의 제품은 우수하고 잘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제품들에 .. 더보기
갤럭시 카메라, 와이파이 버전은 왜 빼버리나?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통신시장 이야기는 입이 마르도록 내뱉습니다. 그 기형적 구조를 바꾸려는 정부의 움직임은 미미한데다, 여론의 경우도 크게 동요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 기형적인 구조를 더 기형적으로 만들고 싶은 통신사와 국내 제조사인가 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들이 움직이면 소비자는 그대로 따가가야 합니다. 갤럭시 카메라, 와이파이 버전은 왜 빼버리나? 필자는 딱히 갤럭시 카메라가 좋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카메라라는 한 품목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졌을지 모르지만, 일단 깔끔한 외형과 갤럭시라는 브랜드의 활용,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와 안드로이드의 조합으로써의 결과, 이동통신 활용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꽤나 융합에 신경을 썼다라는 .. 더보기
삼성의 아이폰5 비교광고, 2인자임을 자처하고 있지 않은가? 삼성이 아이폰5과 갤럭시S3를 비교한 광고를 신문에 내걸었습니다. 'It doesn't take a genius'라는 타이틀을 달고 등장한 이 광고는 갤럭시S3의 다양한 기능들을 나열하고 있는데요, 타이틀의 의미로 보아 '더 이상 아이폰은 혁신을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광고를 실었던 것 같지만 실상 광고의 그런 뜻보단 표면적인 팩트를 전달하지 못했다는 것과 치졸한 형태의 광고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의 아이폰5 비교광고, 2인자임을 자처하고 있지 않은가? 삼성의 광고는 필자의 생각으로는 분명 '애플은 아이폰5를 내놓아도 혁신하지 못했다'고 얘기하며, 우리는 혁신하고 있고 이 다음 더 큰 것이 온다고 얘기하려는 광고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만약 여기까지였다면 좋았을겁니다. 문제는 광고 중간에 스펙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