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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엘로, 흥미로우나 페이스북을 위협하진 못할 것 치열했던 소셜 네트워크 시장의 파이는 페이스북이 거의 다 가져왔습니다. 외산 서비스의 불모지였던 한국조차 파고든 걸 보면 페이스북이 내세우는 '연결'이라는 것이 공간을 넘어 확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덩치가 커질수록, 연결이 늘어날수록 페이스북의 분위기도 변해왔습니다. 사람들은 거기서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죠. 엘로, 흥미로우나 페이스북을 위협하진 못할 것 페이스북은 지난 2분기, 26억 8,000만 달러의 온라인 광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마케터의 분석으로는 미국 내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율도 지난 2년 동안 5.9%에서 8.2%로 상승하여 성장했으며,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는 5.4%에서 21.7%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 더보기
페이스북, 거품론은 옛말이다 페이스북의 IPO 직전, 많은 이는 페이스북을 거품에 비유했습니다. 닷컴버블 이후 최대의 거품이라는 것이었죠. 이러나저러나 가장 뒤에 구글은 살아남았지만, 그것보다 앞서 기업들은 몰락했고, 페이스북이 그것과 비슷한 형태라는 게 페이스북 거품론이었습니다. SNS는 줄이어 생겨났고, 일종의 유행 같았으며, 모바일 시장이 태동하던 시점에 페이스북에 쏠린 관심이 너무 컸다는 겁니다. 다른 서비스도 많았는데 말이죠. 페이스북, 거품론은 옛말이다 2012년 5월, 페이스북은 160억 달러의 사상 최대 IPO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3주 뒤입니다. 공모가를 크게 밑돌며, 26달러 선으로 내려가더니 시가총액도 1,040억 달러에서 625억 달러로 줄어들었습니다. 페이스북 거품론이 최대에 달했던 때입니다. 일부에서는 그.. 더보기
페이스북 'Buy', 성공적일 것 페이스북은 2012년에 '페이스북 기프트(Facebook Gifts)'라는 선물 기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기프트가 썩 나쁜 서비스는 아니었지만,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그런 식으로 선물 보내고 싶은 사람 없다.'였습니다. 페이스북 'Buy', 성공적일 것 페이스북 최초의 전자상거래 서비스였지만, 거래의 초점을 사용자 간에 두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이 중계자이긴 했지만, '내가 사고 싶은 물건' 아닌 '내가 주고 싶은 물건'을 고르는 건 페이스북이 제시한 것만으로 쉽지 않은 일이고, 전자상거래의 폭만 좁혔습니다. 소셜 기반의 전자상거래에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됩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난 지금, 페이스북은 새로운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게시물에 직접 'Bu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