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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의 성장이 페이스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2012년,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건 충격적이었습니다. 구글처럼 생각해보면 경쟁사를 인수로 없애기 위한 것처럼 보일 수 있었죠. 당시 인스타그램은 고작 2년 된 회사였고, 페이스북이 제시한 금액인 10억 달러로 거금을 쓸만한 이유는 굉장히 추상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성장이 페이스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하지만 우려와 달리 인스타그램은 마치 페이스북이 사들인 것으로 인식되지 않을 만큼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익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어떻게 보면 페이스북이 손해 보면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자금줄처럼 말입니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의 월간 사용자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보기
페이스북, 과거 게시물 검색이 의미하는 것 지난해 1월, 페이스북은 개인화 소셜 검색 엔진인 '그래프 검색(Graph Search)'을 공개했습니다. 그래프는 자연어 처리를 통한 개인화한 검색으로 예를 들어 '나의 친구 중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와 같은 질문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혹은 '내 친구들이 가본 서울의 식당'이라는 질문으로 식당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죠. 페이스북, 과거 게시물 검색이 의미하는 것 그래프는 질문한 주체에 대해 나열하는 것이 전부인 검색이었습니다. 식당을 검색하면 관련한 식당의 페이지를 보여주거나 타인라인에 쌓인 데이터를 세분화하여 결과를 출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프가 등장한 후 근 2년 동안 페이스북에서 더 중요해진 것들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과거에 작성된 게시물을 추적할 수 있는.. 더보기
페이스북 '저장(Save)', 명백한 사업 방향을 보여줬다 페이스북이 뉴스피드에 공을 들이고, 단순한 사용자 간 연결 고리가 아닌 연결 속의 미디어로 성장 가닥을 잡은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확실히 미디어를 표방하면서 광고 사업도 수월해졌고, 이전보다 탄탄한 기업의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저장(Save)', 명백한 사업 방향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여전히 페이스북은 일반적으로 소셜 미디어보단 소셜 네트워크로 통합니다. 물론 사용자 간 연결이 서비스의 중심이긴 하지만, '왜 페이스북을 사용하는가?'의 질문에 현재 와서는 그물 같은 연결망 속의 콘텐츠 소비를 답으로 제시할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친구 간 소통 이상으로 게시물에 대한 접근이 페이스북에 중요해진 것입니다. 21일, 페이스북은 '저장(Save)'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일종의 페이스북 내 북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