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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의 시각화 검색 페이스북은 지난해 1월, '그래프 검색(Graph Search)'이라는 개인화 소셜 검색 엔진을 공개했습니다. 소셜 기반으로 축적된 정보를 검색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인데, 여전히 베타 상태로 큰 호응은 얻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워낙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 탓에 좁은 소셜 환경이라면 활용성이 떨어지는 그래프 검색을 많은 이용자가 기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핀터레스트의 시각화 검색 그런 페이스북에 이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는 핀터레스트도 검색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단지 사진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서비스였던 핀터레스트가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를 포함하기로 한 것입니다. 바로 '시각화 검색 엔진'입니다. 핀터레스트는 지난 4월, '가이드 검색(Guide.. 더보기
3주년 맞은 구글+, 이제 어떤 서비스인가? 구글+는 SNS의 유령도시로 불립니다. 분명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했는데,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 탓이었죠. 일부 '긱들은 구글+를 사용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들이 APP.NET에 몰려들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훨씬 개방적인 구글+의 입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텅텅 비었다는 것이죠. 3주년 맞은 구글+, 이제 어떤 서비스인가? 그러자 구글은 구글+를 구글 서비스와 통합해버립니다.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에 리뷰와 댓글을 남기기 위해선 구글+에 가입해야 하고, 구글+를 이용해야만 작성할 수 있게 말이죠. 그리고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면 구글+에도 게시되는 식입니다. 그럼에도 구글+는 제 갈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구글+가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불필요한 서비스.. 더보기
카카오스토리, 마침내 진정한 소셜 미디어가 되다 국내 소셜 미디어 시장을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끌어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런 와중에 카카오톡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토대로 한 '카카오스토리'는 서비스를 개시한 지 3개월 만에 가입자 2,000만 명을 달성한 주류 SNS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카카오스토리, 마침내 진정한 소셜 미디어가 되다 초기에는 사진 기반의 SNS라는 점을 내세우며, 모바일 기반의 카카오톡 사용자를 대상으로 성장했지만, 차츰 사용자가 늘고, 다양하게 이용하고 싶다는 요구가 늘어나면서 초기의 사진 기반, 카카오톡 친구 중심의 폐쇄적 요소를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결국에는 이것저것 업데이트되면서 페이스북과 비슷한 모바일 소셜 미디어로 자리를 굳히게 됩니다. 카카오스토리는 모바일 앱을 새로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