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셜미디어

트위터 약세가 SNS의 몰락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트위터는 현대 SNS의 대명사입니다. 각종 이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게 되었으며, 전달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명과 달리 트위터에 감도는 분위기는 트위터가 등장한 이래 최악입니다. 이미 '유행인가? 아닌가?'의 수준을 넘어서 '트위터라는 모델이 한계에 다다랐는가?'를 논의하는 것에 이르렀으니 말입니다. 트위터 약세가 SNS의 몰락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트위터가 몰매를 맞자 마찬가지로 뭉쳐있던 다른 SNS도 덩달아 영향을 받습니다. 소셜 미디어 자체의 힘이 빠지고 있는 것을 트위터에 빗대어 설명하기 시작한 겁니다. 특히 이번 달은 대부분 투자 뉴스가 내내 기술주 폭락을 우려하는 기사를 냈으며, 트위터는 항상 껴있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를 얘기하면서 SNS의 몰락, 그러니까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 더보기
핀터레스트의 큐레이션 영향력, 놀랍다 핀터레스트는 지난해 21% 점유율을 기록하며 트위터를 따돌렸습니다. 창업 4년 만의 일입니다. 핀터레스트가 놀라운 이유는 보통 남성 비율이 높은 상태에서 서서히 여성 사용자 비중이 늘어나는 여타 SNS와 달리 빠르게 여성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남성보다 4배나 많은 여성층을 쌓아두었다는 점입니다. 텍스트 중심의 딱딱함이 아닌 처음부터 디자인을 통해 특유의 시각화 효과를 노렸기 때문입니다. 핀터레스트의 큐레이션 영향력, 놀랍다 창업자 벤 실버만(Ben Silbermann)은 현재의 핀터레스트 디자인을 구성하기 위해 50여 개의 사이트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핀터레스트의 특징이 세로 중심의 시각이 아닌 모든 화면을 훑으면서 원하는 것을 찾아내도록 하므로 각 콘텐츠를 방해하지 않을 적절한 레이아웃이 필요했고, 그걸.. 더보기
페이퍼가 페이스북의 미래인 이유 페이스북은 뉴스를 극대화한 서비스인 '페이퍼(Paper)'를 지난 2월에 선보였습니다. 페이퍼는 카드 형식의 섹션 구분으로 사용자 관심사에 따라 뉴스를 받고, 페이스북의 일부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하좌우 스와이프로 조작하거나 기울기는 것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기존 페이스북 앱과는 색다른 경험으로 호평받고 있죠. 페이퍼가 페이스북의 미래인 이유 하지만 페이퍼를 내려받는 수치는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매셔블(Mashable)은 지난달 19일, 한때 무료 앱 순위 2위를 기록했던 페이퍼의 전체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페이퍼뿐만 아니라 플래피 버드 아류작의 증가로 전반적인 앱에 나타난 것이었지만, 페이스북이 야심 차게 준비했던 만큼의 성적은 아니었다는 의견도 순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