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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마이크로소프트 밴드, 패션보다 실용 구글은 모토로라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 워치인 모토 360을 출시했고, 애플은 애플 워치의 출시를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의 그동안 밀린 숙제를 해결하느라 웨어러블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야 할 윈도폰의 성적이 좋지 않았으므로 우선순위가 구글이나 애플과 달랐던 거죠. 마이크로소프트 밴드, 패션보다 실용 MS는 차세대 윈도인 '윈도 10'을 공개하면서 '윈도 10이 스마트폰, PC, 서버는 물론이고, 사물인터넷도 포함할 운영체제'라고 소개했습니다. 모바일 시장에서 갈 길이 먼 MS지만, 시장 대응을 위한 준비는 착실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 중 하나인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습니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 밴드(Mic.. 더보기
스마트워치, 손목을 다시 시계에 내어줄 것 IFA 2014는 스마트워치의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삼성, LG, 모토로라, 소니 등의 대형 업체들과 스마트워치로 시작한 스타트업의 제품까지 행사장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간 따로 이벤트를 진행한 애플도 애플 워치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웨어러블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스마트워치, 손목을 다시 시계에 내어줄 것 '그렇다면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은 차세대 기기로 나아갈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스마트워치는 한계가 존재하므로 스마트폰의 완전히 대체할 제품이 될 순 없습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진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다만, 스마트워치가 경쟁력 없는 제품은 아니라는 겁니다.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과 비교되는 건 기능의 비교라기보단 스마트폰처럼 시장에.. 더보기
애플 워치를 아이팟처럼 보라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이은 애플의 새로운 카테고리 '애플 워치'. 출시는 내년으로 잡혔지만, 9일 발표 이후 가장 말이 많은 제품입니다. 애플이 내놓은 신제품이기도 하지만, 새롭게 성장하는 스마트 워치 시장에 대한 회의감을 애플 워치가 풀어줄 수 없을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애플 워치를 아이팟처럼 보라 애플 워치가 측면의 용두를 활용한 조작법을 추가하고, 원형 아이콘을 엮어서 앱을 정리하며, 많은 디자인 옵션을 제공하지만, '왜 스마트 워치를 착용해야 하는지?'라는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제품인가 보기에는 전체 기능을 보면 여타 스마트 워치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제품이 아니라는 반응도 많습니다. 필자는 앞서 '애플워치가 제시한 방향과 앞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