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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스마트워치가 원형에 빠진 이유 웨어러블 제품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건 손목에 착용하는 제품입니다. 익히 손목에는 팔찌나 시계를 착용해왔고, 특히 시계는 액정이 탑재되더라도 위화감이 덜하므로 스마트폰 다음의 차세대 카테고리로서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무르익었죠. 스마트워치가 원형에 빠진 이유 초기 스마트워치에 중요했던 건 '성능'입니다. 여타 전자 기기들이 모두 그렇지만, 손목에 착용해야 하는 만큼 작고, 가벼워야 하며, 특히 시계라는 특성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야 하는 만큼 배터리 성능만으로 경쟁력이 결정될 만큼 중요했습니다. 다음은 '기능'이었죠. '스마트워치로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몇 가지 특화한 기능을 앞세웠지만, 지금은 훨씬 많은 아이디어를 담게 되.. 더보기
페블, 가장 훌륭한 스마트워치 플랫폼 2012년, 킥스타터를 통해 1,030만 달러의 거대 자금을 모았고, 예약 판매를 통해 순식간에 팔려나갔습니다. 킥스타터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자 대표적인 웨어러블 기기로 꼽히는 페블(Pebble)의 얘기입니다. 2014년이 되면서 웨어러블 제품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면서 '페블의 위치가 위험하다.'는 의견도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필자는 페블의 가치를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페블, 가장 훌륭한 스마트워치 플랫폼 페블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단순한 의견입니다. 페블은 킥스타터를 통해 초기 투자에 성공했고, 그보다 위의 자본력을 지닌 거대 기업들이 웨어러블에 참여하면 뒤로 밀려나게 될 거라는 겁니다. 완전히 틀린 얘기라고 할 수도 없겠지만, 이는 페블의 사업 방향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오로지 자본.. 더보기
모토 360, 시계 관점에서 시작한 최초의 스마트워치 웨어러블은 기술 업계 최고의 관심사입니다. CES 2014나 MWC 2014 등 굵직한 행사에도 웨어러블이 가장 주목받았고, 그 중에서도 시계 타입의 손목에 두르는 형태가 일반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들 제품에 대한 반응은 대개 '나쁘지 않지만, 글쎄...'. 묘한 이질감과 분명하지 용도에 언젠가는 쓰게 될지 모르지만, 당장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제자리걸음입니다. 모토 360, 시계 관점에서 시작한 최초의 스마트워치 왜 제자리걸음일까요? 어디서 이질감이 나타나는 걸까요? 분명 우리는 시계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시계 착용을 꺼리는 사람은 있지만, 시계라는 제품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스마트워치도 시계라고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가격을 둘째치고라도 왜 제품으로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