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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아마존의 흥미로운 반도체 시장 진출 아마존은 전자상거래로 유명하지만, 이익을 내는 핵심 사업은 단연 클라우드입니다. 지난해 1월, 아마존은 3억 7,500만 달러에 이스라엘의 반도체 업체인 '안나푸르나 랩(Annapurna Labs)'을 인수했고, 안나푸르나 랩이 개발한 칩을 사용하여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운영 비용을 낮추는 계획이 인수 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의 흥미로운 반도체 시장 진출 현재 아마존은 인텔과 제휴하여 칩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나푸르나 랩 인수가 인텔에 타격이 되거나 아마존이 일정 수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죠. 그러나 아마존은 좀 더 큰 시장을 바라보고 있었나 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이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반도체 시장에 진출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 더보기
아마존, 자체 물류 시스템이 드론 배송보다 의미 있을 것 아마존은 드론 배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송 시간 단축이 목적이죠. 주문한 상품을 30분 안으로 받아볼 수 있다면 당연히 만족스러울 겁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한계가 있죠. 모든 상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수도 없으니까요. 한계점이 분명한 배송 시스템에 대한 기대는 그렇습니다. 아마존, 자체 물류 시스템이 드론 배송보다 의미 있을 것 아마존이 드론을 배송에 이용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도 필요하지만, 아마존이 드론 배송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도 계산되어야 합니다. 대부분 고객은 온라인 주문이 배송에 충분히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일찍 상품을 좋겠으나 걸리는 시간은 이미 상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건 상품이 아마존의 손을 떠났을 때 더 그렇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마존이 자체 물류 배송.. 더보기
아마존, 월마트에 PB 상품으로 대응하나 월마트는 떨어지는 오프라인 방문객, 그리고 성장하는 온라인 거래에 대응하고자 3년간 온라인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픽업 서비스나 3일 배송 멤버십, 드론 운용 등 여러 방안을 내놓고 있으며, 이런 행보는 온라인 강자인 아마존과 비교할 수 있었죠. 아마존, 월마트에 PB 상품으로 대응하나 월마트가 온라인 공세에 힘이 부친 건 맞지만, 경쟁사인 아마존이 기뻐할 일은 아닙니다. 늦었다고 볼 수도 있으나 매장 수가 훨씬 적은 코스트코나 심지어 관계사인 샘즈클럽이 월마트의 영역을 잠식하는 탓에 온라인 사업에 매우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월마트가 온라인에서 아마존을 따라잡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파이를 빼앗기는 건 아마존으로서 반가운 일이 아니죠. 아마존의 회원제 서비스인 '아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