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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더는 10대가 두렵지 않다 지난해 초, 페이스북의 10대 이탈 문제는 페이스북의 큰 과제였습니다. 장기적으로 수익 개선이나 서비스 유지가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의 근거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대가 관심 가질 만한 기능을 시도하거나 앱을 출시하는 등 시도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페이스북, 더는 10대가 두렵지 않다 필자는 페이스북의 10대 문제의 핵심은 '10대가 페이스북을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가 아니라 '10대들이 페이스북에 관심을 두지 않더라도 앞으로 관심을 둘 수밖에 없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쪽에 있었습니다. 10대도 곧 20대가 되기 마련이니까요. 22일(현지시각), 페이스북 주가는 1.97% 상승한 81.45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81.8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80.. 더보기
인스타그램의 성장이 페이스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2012년,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건 충격적이었습니다. 구글처럼 생각해보면 경쟁사를 인수로 없애기 위한 것처럼 보일 수 있었죠. 당시 인스타그램은 고작 2년 된 회사였고, 페이스북이 제시한 금액인 10억 달러로 거금을 쓸만한 이유는 굉장히 추상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성장이 페이스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하지만 우려와 달리 인스타그램은 마치 페이스북이 사들인 것으로 인식되지 않을 만큼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익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어떻게 보면 페이스북이 손해 보면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자금줄처럼 말입니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의 월간 사용자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보기
하이퍼랩스, 인스타그램, 그리고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당시에는 '인스타그램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었고, 페이스북이 경쟁자를 지우려는 방안으로 돈을 쓴 것.'이라는 평가도 많았지만, 지난해 8월 글로벌인덱스의 조사를 보면 가장 인기 있는 앱 7위를 차지하면서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되레 헐값에 팔렸다는 평가를 듣는 처지가 되었죠. 하이퍼랩스, 인스타그램, 그리고 페이스북 마땅한 수익 모델은 없지만, 컴스코어의 조사를 보면 미국 사용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6월 한 달간 보낸 시간은 1억 5,700만 분이며, 순 방문자 수는 2억 명으로 구글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이의 콘텐츠 공유가 가까워지면서 마치 구글과 유튜브의 관계처럼 시너지를 낸다는 점이 고스란히 페이스북 수익으로 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