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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폴, 진짜 도용인가? 아이디어가 넘치고, 이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면서 도용이 판치고 있습니다. 과거 기껏해야 대륙에 걸쳐 누가 먼저인가 늦었는가를 따지던 시대가 아니라 도용의 여부를 가리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그마저도 어떤 고착화 된 법체계 안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이런 도용 여부는 어떤 회사에게는 기획 전체를 뒤집는 것이 될 수도, 어떤 회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하는 상황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카카오폴, 진짜 도용인가? 아마 이 글의 제목부터 걸고 넘어져야 할 것입니다. '진짜 도용이 어디있고, 가짜 도용은 어디있는가?!?' 만약 A가 어떤 아이디어를 내놓았는데 이를 B가 알아채고 내놓았다면 이는 도용입니다. 명백한 도용입니다. 그렇다면 두잇서베이와 카카오와의 도용 논란도 도용이.. 더보기
카카오 게임 정책 변경의 의미 IT 시장애서의 정책 변경은 큰 반향을 일으키곤 합니다. 고착화되지 않은 시장이고, 계속해서 신기술과 서비스가 쏟아지는 시장이기에 정책을 마련해도 비뚤어지거나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거나 혹은 무명무실 해지기도 하며, 새로운 정책 탓에 기존 시장의 판도가 금세 뒤바뀌기도 합니다. 고착화 된 사회에서의 천천히 변화하는 모습과는 다른 양상이 벌어지곤 하죠. 카카오 게임 정책 변경의 의미 애니팡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당시 아이폰 유저들은 '아이폰용 애니팡은 언제나오나~'며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이후 드래곤플라이트가 인기몰이를 했지만 여전히 아이폰 유저들은 '카카오 연동 버전은 언제나오나~'며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화제만발이었던 '다함께 차차차와 활은 여전히 아이폰용은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 더보기
카카오페이지, 유료보단 문화로의 과제 '1천만이상의 구성원이 있을 때 특정 코드는 문화가 된다'고 표현하곤 합니다. 좀 더 소비와 유행을 지향하는 대중문화가 현대사회에 발달해있지만, 기술 발전에 따라 서서히 자리매김하는 새로운 문화 양식들 위에 우리는 서있습니다. LP에서 MP3로, 종이책에서 이북으로 같은 것들 말이죠. 하지만 여기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이것은 문화변화에 있어 최대의 과제입니다. 카카오페이지, 유료보단 문화로의 과제 20일,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라는 컨텐츠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 유통'이라는 점과 '유료판매를 통한 수익성'이 가장 크게 주목을 받았었는데, 여기서 '유료'라는 점이 부각되어 우려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과연 '유료'라는 부분이 카카오페이지의 발목을 붙들게 될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