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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당뇨 측정하는 구글, 분석하는 IBM 구글이나 IBM이 의료 분야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것입니다. 최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생명 과학 사업부의 명칭이 '베릴리(Verily)'로 정해졌고, IBM은 왓슨(Watson)을 이용하여 암을 진단하는 등 병원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당뇨 측정하는 구글, 분석하는 IBM 두 회사뿐만 아니라 헬스킷이나 리서치킷의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의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분야에서 성장하길 원하고 있죠. 하지만 PC나 스마트폰처럼 곧장 결과물이 어떤가 확인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므로 각 회사가 무엇을 하려는지 크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 그 지점에서 구글과 IBM은 당뇨라는 주제를 놓고 마주했습니다. 구글은 바늘 없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앞서 .. 더보기
IBM 왓슨, 어떻게 의료 플랫폼이 되는가 IBM은 왓슨을 통한 인지 컴퓨팅을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정하면서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본 아뻬띠(Bon Appetit)와 제휴한 셰프 왓슨(Chef Watson)은 다양한 조리법을 조합하여 새로운 조리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요리 분야에 컴퓨팅을 접목할 수 있다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죠. IBM 왓슨, 어떻게 의료 플랫폼이 되는가 그러나 요리책을 만드는 것으로 IBM의 미래를 보장할 순 없을 겁니다. 단연 왓슨으로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분야는 '의료'입니다. IBM은 2013년부터 의료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예를 들어 폐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결정에 왓슨을 참여시키는 겁니다. 실제 종양 연구자들보다 높은 수준의 판단이 가능하다는 결과도 얻었으며, 연구자들과 협업을 했을 때 .. 더보기
IBM-애플, 등 돌릴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하다 IBM과 애플이 손을 잡았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것이었으나 최근 둘의 행보는 떼놓을 수 없는 부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과거 애플과 손잡은 많은 기업이 등을 돌렸다는 걸 돌이켜 보면 IBM과 애플의 관계도 찬란한 미래만 바라볼 수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IBM-애플, 등 돌릴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하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의 가치에 대해서 제대로 인정하고 있으며, 여느 제휴와 다르게 물 흐르듯이 움직인다는 점이 재미있죠.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할 최적의 방법을 똑같이 알고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그건 둘의 관계를 좀 더 극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달, IBM의 CIO 제프 스미스(Jeff Smith)는 '연말까지 20만 대의 맥을 추가로 구매하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