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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왜 VR 킷을 내놓을까 VR 기기의 보급이 수월해진 것은 오큘러스 VR의 오큘러스 리프트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처럼 고성능 기기가 아닌 구글의 카드 보드나 삼성의 기어 VR처럼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는 저렴한 DIY 기기의 역할이 컸습니다. 물론 오큘러스 리프트와 소니 VR은 출시 전이지만, VR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예열하고 있다는 거죠. MS는 왜 VR 킷을 내놓을까 특히 카드 보드는 고가라는 인식으로 코어 게임 이용자만 접근할 것만 같았던 VR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할 여지를 주었습니다. 그건 대중성을 증명하게 했고, 많은 업체가 VR을 이용할 방법을 생각토록 했습니다. 유튜브는 VR 동영상을 유통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페이스북도 내년부터 360도 콘텐츠를 제공하여 이후 VR 기기와 묶.. 더보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초심으로 돌아갔다는 증거 마이크로소프트(MS)는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세계 최고의 기업이지만, 수년 동안 모바일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애플이나 구글 등 경쟁 업체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기존 사업으로 안정적인 운영은 할 수 있었으나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진 못한 겁니다. 그 과정에서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초심으로 돌아갔다는 증거 지난 9월 10일,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주 흥미로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새로 선보인 태블릿인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시연에 MS가 등장한 것입니다. 애플의 아이워크(iWork)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군을 소개한 애플 관점에서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경쟁사의 하드웨어를 지원하고자 .. 더보기
윈도 10, 기본 브라우저 논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 10을 출시했고, 윈도 10에는 기본 브라우저로 '엣지(Edge)'가 탑재되었습니다. 여전히 익스플로러가 탑재된 상태긴 하지만, MS는 엣지를 자사의 차세대 브라우저로 놓고자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해두고, 익스플로러를 원하는 사용자는 설정을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윈도 10, 기본 브라우저 논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독점하던 시기에 넷스케이프에서 뻗어나온 파이어폭스는 빠른 속도와 웹 표준에 근접한 설계로 호평받으면서 24시간 동안 800만 2,530번 다운로드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부터 MS는 다시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오페라도 프리웨어로 전환했으며, 구글도 크롬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하지만 크롬이 빠르게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