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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플래피 딜레마에 빠진 애플 베트남 개발자가 개발한 게임, 플래피 버드(Flappy Bird)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마켓에서 내려간 지 3주가 지났지만, 그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한때 이베이에서는 플래피 버드가 설치된 스마트폰을 판매하려는 사람으로 넘쳤으며, 수백 개의 경매 글이 도배되다시피 했습니다. 플래피 딜레마에 빠진 애플 폭발적인 인기로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받은 플래피 버드를 내린 이유는 그 어떤 것도 아닌 '과대평가 받고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는 개발에 2~3일이 걸렸지만, 그 노력을 넘어선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낀 것입니다. 단지 소문만으로 5,000만 다운로드를 이끌었으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정작 오리지널 개발자는 손을 뗐지만, 아류작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더보기
애플 비트코인 차단, '거부'라고 볼 수 없는 이유 비트코인 관련 이슈는 연일 한창입니다. 국가별 비트코인 대응이나 업체별 비트코인 도입도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갈림길에서 옥신각신하는 주요 동향이죠. 그리고 한 가지 더 비트코인으로 시끄러운 곳이 '플랫폼'입니다. 어떤 플랫폼이 비트코인 흡수하느냐, 뱉어내느냐에 따라서 비트코인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애플 비트코인 차단, '거부'라고 볼 수 없는 이유 비트코인의 특성상 모바일 결제를 떼어놓을 수 없는 탓에 모바일 플랫폼이 비트코인을 어떤 위치라고 생각하는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온라인 상거래라면 상관없지만, 화폐로써 직접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자지갑이 될 모바일 플랫폼은 무조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장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 중 하나인 애플이 비트코인 관련 앱을 퇴.. 더보기
앱개발자 강제 사업자등록, 쓰레기 같은 현실에 치가 떨린다 오늘 다른 얘기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게 2013년 맞나요? 앱개발자 강제 사업자등록, 쓰레기 같은 현실에 치가 떨린다 새벽에 개발자 카페에 들렀다 밑도끝도없는 얘길 듣고 이게 진짜인지 너무 이해가 안 되어 여기저기 찾아다녔더니 진짜인 거 같더군요. 이미 많은 개발자분과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이 어이없는 상황에 말문이 막혔으리라 싶습니다. 앱을 개발하려면 사업자등록의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앱개발자 강제 사업자등록 애플의 앱스토어에 개발자가 앱을 등록하기 위해선 iTunes Connect를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한국 계정의 개발자에게는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등록번호를 요구합니다. 이 요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