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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일반

어도비, 모바일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 중단한다









어도비, 모바일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 중단





 결국 어도비가 한발짝 물러났습니다. 아예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 자체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 입니다.
 그동안 무거워서 모바일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플래시에 대해 어도비가 물러난 것인데요, 잡스가 플래시에 대해 언급한지 1년반만의 일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에서 플래시를 완전히 배제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잡스는 플래시는 중요한 결함이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여지껏 다양한 웹환경은 구축해주었던 플래시이지만 무지막지한 크기와 보안 문제는 플래시가 사용되는 내내 만족할 수준으로 조차도 해결되지 못한 문제점이였습니다. 하지만 플래시의 거대한 점유율로 인해 쉽게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플래시가 안드로이드에서 제대로 구동되어졌던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월트 모스버그는 D9 컨퍼런스에서 어도비의 CEO 나라옌에게 '안드로이드에서 플래시가 제대로 작동하는 꼴을 못봤다'라고 말해서 나라옌이 당황하기도 했죠. 현재 안드로이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플래시 플레이어에 대해서는 보안이나 버그 수정 같은 업데이트는 해주겠다라고 했지만, 줄어드는 플래시 사용을 막진 못하는 듯 합니다.


 HTML5의 표준화로 인해 점점 플래시의 사용이 줄어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개발은 중단한 것은 어도비가 플래시라는 부분에 대해 물러났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느 모바일 환경에서도 좀 더 가볍게 웹을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모바일 플래시 플레이어의 개발이 중단된다고 해서 모바일 웹에서 플래시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대신에 어도비는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툴'의 개발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Air와 출판툴 등의 개발로써 새로운 어도비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모바일 출판툴은 현재 많은 잡지들을 출판하고 있기도 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니,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너무 자기들 위주로만 가지 않는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