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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애플이 더 낮은 가격의 아이맥을 내놓은 이유 애플은 수년에 걸쳐 맥의 가격을 낮춰왔습니다. 맥북 에어를 예로 들면 2012년에 전반적으로 가격을 100달러 낮췄고, 2013년에 다시 13인치의 가격이 100달러 낮아졌습니다. '맥북'의 위치가 모호해져 단종된 후 그 자리를 맥북 에어가 채웠고, 맥북 프로 레티나의 등장으로 맥북 프로 라인도 뒤로 물러선 탓이었습니다. 애플이 더 낮은 가격의 아이맥을 내놓은 이유 어쨌든 가격이 내렸다는 건 소비자들이 맥을 생각할 여지를 조금이나마 마련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와 달리 아이맥의 가격은 2012년 형부터 100달러 높아졌습니다. 기존 본체보다 얇아지면서 가격도 상승한 것인데, 이는 전체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맥의 가격과 반대였습니다. 디자인을 강조하여 PC를 가구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도록 고급화 전략을 시.. 더보기
트위터, 새 프로필 디자인이 최악인 이유 페이스북이 담벼락을 허물고, 타임라인과 뉴스피드 개편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많은 이가 '트위터를 따라 하는 것'으로 봤었죠. 사실 다른 점이라곤 '단문인가, 장문인가', '리트윗인가, 좋아요인가'정도로 구분 할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페이스북은 나름의 디자인 차별성을 두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사용자 경험을 다르게 구축했습니다. 접근성에서 본다면 이전보다 훨씬 향상된 모습이었고, 패이스북의 정체성을 더 명확하게 한 계기였습니다. 트위터, 새 프로필 디자인이 최악인 이유 트위터는 IPO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70달러 선까지 오르던 주가는 반 토막을 향해 내리막을 탔고, 그렇다고 실적이나 매출 증가는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여전히 트위터를 중요한 데이터 분석 베이스로 여기지만.. 더보기
애플 디자인에서 '소비자가 볼 수 없는 것' '애플이 어떤 회사인가?'하는 질문에 단골로 등장하는 답이 바로 '디자인 회사'입니다. 그만큼 애플 제품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라는 말이며, 애플을 움직이는 큰 부분이라는 것이죠. IT 업체가 디자인 회사라고 불리긴 쉽지 않습니다. '예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정도라면 모르겠지만, 디자인 자체가 회사의 주체로 불리는 업체의 표본이 애플이죠. 애플 디자인에서 '소비자가 볼 수 없는 것' 그리고 애플 디자인의 심장이라고 하면 '조너선 아이브'를 꼽습니다. 물론 애플을 빼고 당대 최고의 산업 디자이너 한 명을 얘기해보라고 하더라도 아이브가 거론되곤 하니 그의 영향력에 대해선 깊이 말하지 않아도 인식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는 누구보다 철학이 확고한 디자이너이고, 그에 걸맞은 작품을 쏟아냈습니다. 아이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