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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뉴욕타임스,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으로 비용과 시간 절약할 수 있다.' 광고가 매출 대부분인 미디어들은 광고 차단 기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미 광고를 탑재한 콘텐츠를 다른 비용 없이 즐기는 형태가 깊게 자리 잡은 데다 광고를 늘려도 매출이 증가하지 않아 네이티브 광고로 눈을 돌리는 중이었기에 대책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광고 차단 기능이 확산하는 건 생존과 직결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으로 비용과 시간 절약할 수 있다.' 애플은 iOS 9에 광고 차단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드파티 앱을 이용하여 iOS의 기본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에서 광고를 차단하는 것으로 운영체제 차원에서 차단 기능을 내세운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는 구글 광고 이익이 주력인 구글에 대한 견제인 동시에 자사의 광고 상품을 밀고자 함인.. 더보기
뉴욕타임스, 디지털 유료 구독과 딜레마 기존 언론들은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에서 생존하고자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생 미디어들의 성장과 종이 신문 구독자 감소로 나타난 매출의 내림세가 가속하면서 워싱턴포스트는 제프 베조스가 인수했고, 파이낸셜 타임즈는 일본 닛케이에 매각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 디지털 유료 구독과 딜레마 설립 138년의 워싱턴포스트와 127년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생존을 위한 합병을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사건입니다. 현재 미디어 생태계가 그런 역사를 지킬 수 없는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그런 와중에 뉴욕타임스는 의미있는 성과를 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자사 보도 페이지를 통해서 '7월 30일 기준으로 디지털 유료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료 구독 모델을 출시한 지 .. 더보기
기가옴, 8월에 재개한다 필자는 어제 '리코드, 복스 미디어에 인수되다'라는 글을 통해 3월에 문을 닫은 기가옴을 언급했습니다. 복스의 리코드 인수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함이었지만, 같은 날 기가옴(Gigaom)도 노잉리 코프(Knowingly Corp)에 인수되었습니다. 기가옴, 8월에 재개한다 노잉리는 생소한 회사지만, 기가옴은 살길을 찾았으며, 인수 소식에 기가옴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가옴은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노잉리에 합류하게 되었다.'라고 알렸습니다. 사이트를 개편하여 8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며, 이전과 똑같은 모습일지, 아니면 다른 방향을 잡게 될 것인지 구체적인 사항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기가옴이 문을 닫는 결정을 한 건 재정 독립 매체로서 트래픽 부족에 따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