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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페이스북이 거짓 정보에 대처하는 방법 소셜 미디어의 적(敵)은 확실히 소셜(Social)입니다. 여러 사람이 정보를 생산하고, 쉽게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죠. 정보가 진실이든 거짓이든 확인하는 방법조차 공유 수나 확인 불명의 댓글을 통하다 보니 정보를 전달하는 것만큼 걸러내는 것도 간단해졌습니다. 페이스북이 거짓 정보에 대처하는 방법 페이스북은 한동안 스팸과의 전쟁을 치렀습니다. 지난해 4월, 스팸을 처리하는 알고리즘의 수정으로 어느 정도 해결했고, 신고 방식을 변경하면서 스팸 대처가 깔끔해졌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복병이 등장했으니 사용자가 늘고, 뉴스피드에 모여드는 정보가 늘어나면서 거짓 정보(Hoax)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스팸을 단속하기 위해 도달률만 목적에 둔 페이지를 집중하여 관리했고, 단속할 3가지 유형을 발표.. 더보기
위싱턴포스트가 기술 업체로 변신하는 이유 사실 미디어 업체가 기술 업체가 된 건 오래전 일입니다. 되레 기술과 동떨어질수록 경영 악화로 이어졌고, 덕분에 기술 분야에서 더딘 미디어 매체보다 기술 업체가 미디어 사업에 뛰어드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렇기에 워싱턴포스트의 기술 업체 전향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위싱턴포스트가 기술 업체로 변신하는 이유 다만, 워싱턴포스트가 어떤 기술 업체가 될 것인지는 얘기할만합니다.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 접근 방식은 다양하고, 워싱턴포스트는 어떤 방식을 택하여 이익 창출과 미디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을지 풀어내는 것만으로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via_The Tamparefinery 지난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2억 5,000만 달러로 워싱턴포스트를 개인 회사로 사들였습니다.. 더보기
월드컵 적자, 새로운 미디어를 고민해야 할 때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은 끝났습니다.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운 마감을 해야 했고, 후끈해야 할 월드컵 열기보다 다가오는 여름 날씨가 더 뜨겁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으로 큰 성과를 챙길 것으로 기대한 쪽에서도 큰 재미를 보지 못한 모양입니다. 월드컵을 겨냥한 광고도 조기에 내려야 할 것이고, 상품들도 더 판매하긴 어려워졌으니까요. 월드컵 적자, 새로운 미디어를 고민해야 할 때 결과에 대한 여운도 남겠지만,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짧은 기간에 줄어든 탓으로 크게 이익을 남기지 못한 쪽에서는 한 숨 나올 상황입니다. 특히 비싼 값에 중계권을 사들인 방송사들은 기간, 월드컵에 전부 쏟아붓듯 달려들었지만, 적자를 피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KBS, SBS, MBC가 브라질 월드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