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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블랙베리, BBM만으로 회생할 수 없을 것 공중분해 될 순간까지 갔던 블랙베리가 블랙베리 메신저(이하 BBM ; BlackBerry Messenger)의 성원에 힘입어 제 도약을 결심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로 넘어간 BBM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매각 계획까지 철회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려 하는 것입니다. 임시 CEO로 발탁된 존 첸(John Chen)의 전략입니다. 블랙베리, BBM만으로 회생할 수 없을 것 첸은 CEO직을 맡으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습니다. CFO, COO, CMO와 이사 1명을 교체했는데, 그 이유는 경직된 조직에 덩치만 불어난 블랙베리가 규모를 유지하기에 고위 임원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입니다. 그와 함께 BBM 사업에 집중하려는 계획까지 내보였습니다. 하드웨어 사업보다 소프.. 더보기
블랙베리 인수에 생긴 변수 블랙베리의 향방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어디서 인수를 하게 될지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애플은 아예 40% 감원된 블랙베리의 직원을 대상으로 채용 조건을 내걸기도 했는데, 나머지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여전히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블랙베리 인수에 생긴 변수 필자는 지난 '블랙베리 인수전, 향후 방향은?'에서 원래 인수를 하기로 계획된 페어팩스홀딩스가 인수하긴 어려울 것이고, 딱히 변수만 없다면 다른 글로벌 IT 기업이 인수하여 기술과 특허,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는 공중분해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변수가 생겼습니다. 마이크 라자리디스 블랙베리 인수에 참여한 것은 이전에도 설명했지만,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투자그룹과 개인 투자자도 있었습니다. 그 탓에 이들이 무쳐 컨소시엄을 형성.. 더보기
블랙베리 인수전, 향후 방향은? 얼마 전,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인 Z30을 캐나다의 통신사인 로저스가 판매를 거부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블랙베리 자국의 통신사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거의 끝자락에 놓은 블랙베리에 갑자기 불이 붙었습니다. 블랙베리 인수전, 향후 방향은? 블랙베리는 매물로 나오기 전 온갖 전략을 한 번에 쏟아냈습니다. 야심 차게 준비했던 Z10이 실패하자 저가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고, 얼마 전에는 블랙베리 메신저(BBM)의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했습니다. 성과에 급했던 겁니다. 하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인수전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인수전 캐나다의 보험사 페어팩스홀딩스는 블랙베리를 인수할 것이라며 나섰습니다.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인수가 어려워지자 다른 기업들이 블랙베리에 눈독을 들이면서 인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