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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블랙베리 매각 선언, 누가 인수할까? 블랙베리의 위태위태한 벼랑 끝 버티기는 오랫동안 계속됐습니다. 그리고 그 벼랑에서 출시한 블랙베리10(BB10)은 버그, 소비자 대응, 그리고 전략적 판단 실수로 판매 부진을 겪습니다. 마지막 밧줄을 놓게 되니 벼랑으로 떨어지는 일만 남은 것입니다. 블랙베리 매각 선언, 누가 인수할까? BB10의 실패 원인 중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판매 전략입니다. 초기 영국에서 매진 사태가 벌어지는 등 소비자들의 BB10에 대한 관심은 분명 높았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버그 문제가 터진 뒤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폰이든 몇 가지 버그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다만, 소비자들은 업체가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랄 뿐 무작정 반품처리 할 생각부터 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블랙베리는 전혀 버그 문제에 .. 더보기
블랙베리는 왜 어려워졌을까? 지난해 12월, 블랙베리10(BB10)의 출시를 앞두고 많은 기대가 오갔습니다. 필자도 마찬가지였죠 윈도폰8의 성장이 더디면서 스마트폰 3위 플랫폼이 경쟁의 가장 우위에 있었던 것이 바로 BB10이었습니다. 그리고 BYOD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주력하면서 iOS와 안드로이드로 양분된 시장에 틈새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나름 분명한 포지셔닝도 있었습니다. 블랙베리는 왜 어려워졌을까? 자신감도 있었고, 투자 유치도 이끌어 냈으며, 제품의 평가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품 출시 6개월 만에 거의 모든 뉴스가 쏙들어 갑니다. 윈도폰보다 비중도 없고, 영국과 캐나다에서 초기 판매량을 빼면 미국 시장에서는 파리만 날렸다고 해도 좋습니다. BB10은 완벽히 실패했습니다. 블랙베리 블랙베리는 지난 분기, BB10 기기.. 더보기
블랙베리의 회귀전략은 실패했다 아무리 좋은 팀이라도 전략 하나에 울 수도 있고, 아무리 열악한 팀이라도 전략 하나에 웃을 수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그냥 판다고 소비자들이 구매하진 않으며, 좋은 전략이 겸해졌을 때 잘 팔리는 것과 마찬가지죠. 벼랑 끝의 회사라면 이 전략은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고, 성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블랙베리의 회귀전략은 실패했다 지난 1월 말, RIM은 사명을 '블랙베리'로 변경했고, 새로운 단말기인 '블랙베리 Z10'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블랙베리나 안드로이드, iOS와 달리 더욱 세련된 블랙베리 10은 많은 블랙베리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이 블랙베리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대해 블랙베리가 전혀 손을 쓰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