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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아마존, 월마트를 넘보다 아마존이 제친 것들을 생각해봅시다. 아마존은 킨들을 앞세운 전자책으로 반스앤노블을 꺾고, 미국 최대 서점이 되었으며, 인수자를 찾던 반스앤노블은 포기하여 전자책 사업을 분사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영향도 있으나 아마존과의 스트리밍 경쟁이 심해지면서 DVD 대여 업체였던 블록버스터는 파산했죠. 아마존, 월마트를 넘보다 아마존은 디지털과 온라인을 내세워 거대 업체들을 하나씩 쓰러뜨렸습니다. 이제는 아마존도 거대 업체가 되었지만, 그만큼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 회사라는 거죠. 그리고 아마존의 가장 큰 사업인 온라인 쇼핑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무작정 성장만 하던 것이 아니라 정말 판도가 바뀔 지점이 되었다는 겁니다. 지난주, 아마존은 201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지.. 더보기
아마존, 알렉사를 주요 사업으로 올리다 지난해 11월, 아마존은 타워 스피커 형태의 '에코(Echo)'라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에코는 실제 스피커 기능도 하지만, '알렉사(Alexa)'라고 부르면 반응하여 사용자의 명령어를 인식하는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가상 비서를 스피커 형태에 담아놓은 것이죠. 아마존, 알렉사를 주요 사업으로 올리다 알렉사는 에코를 부르는 명령어로 인식되었고, 하드웨어 중심의 기기로 보였습니다. 일단 에코가 있어야만 알렉사를 부를 수 있으니까요. 아마존은 그런 알렉사를 애플의 시리(Siri), 구글의 구글 나우(Google Now),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rtana)와 경쟁할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아마존은 알렉사를 통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1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했습니다. .. 더보기
구글, '검색 결과에 구매 버튼 추가할 것' 페이스북은 작년 7월부터 페이스북 내 구매 버튼을 추가하는 시험을 진행했고, 핀터레스트, 트위터도 구매 버튼을 탑재하여 소셜 마케팅과 쇼핑을 직접 연결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구매 버튼이 어떤 온라인 쇼핑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지만, 많은 업체가 주목하는 사업이죠. 구글, '검색 결과에 구매 버튼 추가할 것' 구매 버튼의 영향력을 상정할 수 없는 이유는 기초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아마존이나 타겟 등을 무시할 수 없고, 소셜 마케팅이 바로 구매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상품을 봤다면 최저가나 상품 정보를 좀 더 알아보고자 검색하는 소비자가 많으니까요. 리코드가 주최하는 코드 컨퍼런스에서 구글 글로벌 판매 및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인 오미드 코르데스타니(Omid K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