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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야후, 성장의 문턱에서 투자자와 대치하다 야후는 마리사 메이어 취임 후 미친 듯이 달렸습니다. 모바일을 주축으로 미디어 사업을 통해 줄어든 트래픽을 돌려놓았고, 알리바바 투자로 벌어들인 돈으로 스타트업을 사들이고 있죠. 30달러에 머물던 주가도 50달러 선을 넘어서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야후, 성장의 문턱에서 투자자와 대치하다 솔직히 야후는 침몰하는 배였습니다. 닷컴버블의 가장 큰 수혜자를 떠나보는 것처럼, 마치 노키아를 보는 것처럼 떠나갈 날만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필자가 야후에 대해 긍정적인 얘기를 했었던, 그러니까 2년 전이군요. 야후는 무엇부터 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했고, CEO로 자리한 메이어에 대한 평가도 크게 엇갈렸었습니다. 지금과는 딴판이었죠. 블룸버그는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의 자료를 인용하여, 201.. 더보기
모질라가 iOS용 파이어폭스를 결정한 3가지 이유 via_NGONOO 현재 iOS용 앱스토어에는 모질라가 개발한 앱은 하나도 없습니다. PC용 파이어폭스의 방문기록, 북마크 등을 동기화할 수 있는 파이어폭스 홈(Firefox Home)을 내놓았지만, 2012년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앱스토어에서 모질라의 존재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모질라가 iOS용 파이어폭스를 결정한 3가지 이유 모질라가 iOS용 파이어폭스를 출시하지 않은 일은 아주 유명합니다. 애플은 '웹 브라우저 앱은 반드시 iOS 웹킷 프레임워크와 웹킷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웹킷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파이어폭스를 iOS로 똑같이 포팅할 수 없는 탓에 모질라는 iOS용 파이어폭스를 거부한 것입니다. TechCrunch는 '모질라가 곧 iOS용 파이어폭스를 출시할 것'이라.. 더보기
모질라와 야후, 손잡다 모질라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를 제공하지만, 직접적인 수익 활동이 아닌 웹 발전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체를 운영하기 위한 자금을 외부에서 끌어쓰고 있는데, 2004년부터는 구글을 파이어폭스의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여 대부분 수익을 냈습니다. 모질라와 야후, 손잡다 당연하게도 모질라의 파이어폭스와 구글의 크롬은 경쟁 관계입니다. 따지고 보면 구글은 강력한 경쟁자의 운영을 그간 도왔던 것입니다. 물론 웹 발전에 모든 걸 쏟아붓는 모질라이고, 그만큼 구글이 얻는 혜택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관계는 파이어폭스가 출시된 지 10년간 유지되었습니다.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Marissa Mayer)는 야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야후가 앞으로 5년 동안 파이어폭스의 기본 검색 엔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