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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트위터가 140자 제한을 풀어야 하는 이유 via_Wired 트위터가 아니었다면 SMS 이용가 거의 사라진 우리나라에서는 140자 제한에 걸리는 일은 매우 줄어들었을 겁니다. SMS 표준에 따라서 140자 제한을 내건 트위터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죠. 트위터가 140자 제한을 풀어야 하는 이유 하지만 140자 제한이 트위터의 장점이거나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이었던 건 아닙니다. 트위터를 모방한 여러 서비스가 비슷하게 140자 제한을 도입했지만, 실상 이용자들은 왜 제한적인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지 의심을 하여야 했습니다. 단지 트위터는 초기부터 제한을 유지한 탓에 다른 서비스에서는 큰 불편으로 작용한 것이 140자가 되레 트위터만의 확고한 정체성이 되어버렸습니다. 트위터가 자사 서비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 더보기
페이스북, '슬링샷-리프-룸' 전부 없앤다 페이스북의 핵심은 페이스북이지만, 그 밖에 가지를 친 앱들이 많습니다. 페이스북 앱에서 떨어져 나온 메신저나 기능만 떼놓은 그룹, 관리자들을 위한 페이지나 광고 앱 등 페이스북 앱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조 역할이 아닌 완전히 독립적인 앱들도 몇 가지 있죠. 페이스북, '슬링샷-리프-룸' 전부 없앤다 슬링샷은 스냅챗과 비슷하게 전달한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을 탑재한 메신저입니다. 리프는 동영상 제작 앱이며, 룸은 별도의 비밀스러운 그룹을 만들 수 있는 앱이고, 많은 호응을 얻은 제품들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이 여러 시도를 계속 한다는 점에서 중요했었죠.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들 앱의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사내 크리에이티브 랩스가 개발한 슬링샷, 리프, 룸의 3개 앱을.. 더보기
구글 플러스, 뼈만 남기다 올해부터 구글 플러스를 담당하게 된 브래들리 호로위츠(Bradley Horowitz)는 '구글 플러스를 관심사 기반 서비스로 개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몇 번의 개편을 거친 구글 플러스이므로 감흥 없는 발표였지만, 필자는 이것이 구글 플러스의 종료를 간접적으로 방증하는 것이라고 내다봤었습니다. 구글 플러스, 뼈만 남기다 필자는 지난 7월, '구글 플러스의 종말이 다가왔다'라는 글에서 '관심사 기반으로 개편하더라도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가 버티고 있다.'라면서 '경쟁 대상을 페이스북이 아닌 다른 것으로 옮겨 갔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가 구글 플러스에 콘텐츠를 공유하겠느냐는 거죠. 구글은 개편한 구글 플러스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예고한 것처럼 관심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메인 화면에서 페이.. 더보기